지금 이 순간이 언젠가 내겐 기억조차 희미해질 추억으로 남는다는 것이 안타깝다. 너는 내 추억 속 수줍음 많은 소년으로, 나는 네 추억 속 병약한 소녀로 남게 되겠지. 먼 훗날 기억 속의 소년, 소녀가 꼬부랑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다시 만난다면, 그렇다면 우린 서로를 기억할 수있을까? 아니, 내가, 이 연약한 몸뚱아리가. 그때까지 살 수는 있을까? 이 답답한 병실을 벗어나 네게 달려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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