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다들 즐설 보냈어?ㅋㅋㅋㅋㅋ 난 우리집에서 제사 지내서 아무데도 안갔지롱ㅋㅋ 등 따시고 배부른 명절이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제사하고 하느라 나름 피곤해서 낮잠자고있었는데 한참 꿀잠중에 진동 울리는거임ㅋㅋ 깜짝놀라서 깼더니 얘가 잠깐만 놀이터로 나와보라는거임ㅋㅋㅋㅋㅋ 존나 잠도 오고 짜증나서 막 인상쓰면서 나갔더니 귤 하나 손에 쥐어주고 빨리 세배 해봐. 이러길래 그냥 이마에 손 얹고 고개만 까딱 하니까 어이구 예쁘다 우리 똥강아지ㅋㅋㅋㅋ 이지랄하길래 돈 주세여 돈! 이러면서 장난으로 두 손 펴니까 갑자기 주머니 뒤적뒤적 하더니 이만원 꺼내서 얹어주는거임ㅋㅋ그래서 당황해가지고 손에 있는 돈 손바닥 편 채로 탈탈 털어서 바닥에 다 떨어지곸ㅋㅋㅋㅋㅋㅋ 걔가 돈을 왜 버리냐고 그러길래 야 안줘도 된다고 장난이라고 그랬더니 이만원 줄테니까 나중에 커피나 사라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 돈 주워서 다시 쥐어주길래 만원이면 커피살수있다고 만원 다시 돌려주려고 하니까 내새끼한테 주는건데 왜안받냐곸ㅋㅋㅋㅋㅋㅋ으. 그러길래 어쩔수없이 받고 놀이터 안에 오두막?같이 생겼는데 사방 다 막혀있는게 있음 문 졸라 쪼끄만한거 있고ㅋㅋㅋ애기들 전용? 거기 둘이 들어가서 걔 다리사이에 앉고 등 기대서 안겨있었는데 10분도 안돼서 쪼매난 애들 쫄랑쫄랑 와서 놀이터 점령하는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이만 짜져줘야될거같다고 그 쪼매난 구멍에서 기어나와서 헤어짐 한 30분도 안있었는데 꼬마들 덕분에 헤어져씀ㅠㅠ ㅋㅋㅋㅋㅋ그래도 얘한테 용돈도 받고♡귤도 받고♡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이틀 못본새에 보고싶단 소리를 얼마나 하던지ㅋㅋㅋㅋㅋㅋ 낮잠 잔 사이에 문자도 여러통 계속 오고ㅋㅋㅋㅋ 자기 지금 뭐하고있는지 어디있는지 그런거 다 보내곸ㅋㅋㅋ 일어나서 폰 확인하면 웃음밖에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나한테 폭 빠져가지고 말이야 귀여워죽겠어 사실 이 글을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겠어 다들 세뱃돈 많이받았지?ㅋㅋ 명절음식 많이먹고 디룩디룩 살 쪄서 통통이 돼라.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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