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엽다 말한들 내님 다시 오실까 나비 한들거리는 봄날이 얼음장같이 차구나 다시 와 주오, 이리 메달려도 아니되리라 라온제나, 그대가 준 내 이름. 즐거운 나. 마지막이니 이제 잊으려 하오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을 것을 사랑이 이리도 아플 줄이야 아아, 님이여. 내 님이여 자꾸만 눈물이 나오, 이것을 추하게 여기지 말아주시오. 혹 그대 다시 오신다면 차 한잔 조용히 건낼 터이니 카득거리는 이 소리는 내 심장 으깨지는 소리고 타닥거리는 이 소리는 내 마음 재가 되는 소리오 파아란 하늘은 오늘도 역시 밉기만 하시니 하늘도 내 마음 모른 체 하는듯 한다오 나도 썼다! 이게 되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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