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다들 읽어줘서 고마워ㅠㅠㅜ 음.. 또 좋았던건 우리학교가 안에 매점이있긴한데 밖에도 매점이있어 교문바로앞에 거기에는 분식도 팔고 주먹밥도팔아서 애들이 자주 몰래나가서 사오고그랴 그래서 나도 애들이랑 밥 안먹고 거기가서 사오려고 몰래나갔는데 옆반 선생님하고 담임 선생님하고 산책?하시다가 우릴보신거야 그래서 먹지도 못하고 교무실에가서 혼나고있었어 다행인건 교무실이 2개란말야? 그래서 무서운선생님들은 안계셨어ㅎㅎㅎ 근데 영어쌤하고 음악쌤이있단말야.. 나랑 애들이랑 교무실 문 옆에 붙어서 벌스고있는데 영어쌤이랑 음악쌤이랑 밥드시고 들어오다가 우릴 보더니 막 흠칫하는거야 음악쌤이 너네 뭐하냐면서 막 웃고ㅋㅋ 그래서 걸렸다고 말 했더니 영어쌤이 옆에서 "그러니까 왜 밥을 안먹어" 이러길래 배고프다고 징징거렸어 그랬더니 쌤이 "사탕은 있는데 먹을래?" 이러는거야 그래서 "헐 당연하죠" 막이러면서 호들갑을 떨었어 그랬더니 옆에있던애들이 자기는 안주냐고 자기달라면서 막 더 호들갑을 떠는거야 근데 쌤이 "00이가 먼저 달라고했잖아" 이러면서 막 웃다가 애들이랑 나한테 사탕주고 가셨어ㅎㅎ 음 그리고 이제 나는 고3이여서 담임쌤과 상담을 했지 근데 쌤이 좀 열심히 하라고얘기하시는거야... 엄청 충격먹어서 완전 진짜 그 주는 열심히했어 막 진짜 수업시간에도 아무말안하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ㅋㅋ 근데 내가 영어쌤이랑 급식실일 이후로는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막 영어시간에 말 많이했단말야ㅋㅋ 내가 갑자기 말 안하고 조용하니까 쌤이 "000 아파?"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그냥 쌤 쳐다봤는데 쌤이 막 얼굴을 찌푸리는거야ㅋㅋ엄청귀여유ㅓㅆ엉ㅠㅠㅠㅜ 막 애들이 쟤 갑자기 공부한다고 옆에서 그러니까 쌤이 표정 풀면서 "쌤한테 물어봐 다 알려줄게" 이러길래 고개 끄덕이고 쉬는시간부터 쌤한테가서 진짜 모르는거 다 질문했어ㅋㅋㅋ 진짜 공부만하고 바로 교실오고 그랬는데 마지막 교시 끝나고 쌤한테가서 고맙다고 초코과자 드리는데 쌤이 열심히한다고 머리쓰다듬어줬어ㅋㅋㅋㅋ 진짜 행복ㅋㅋㅋㅋ 머리감기아까웠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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