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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전체글ll조회 774
댓글이 하나라도 달린게 너무 뿌듯하고 고마워서 

글을 열심히 쓰려고 ㅎㅎ 감사합니당(꾸벅)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 얘기는 친구랑 아는 오빠한테 들은 얘기고 

개인적으로 엄청 무서웠음 ㄷㄷ 상상하면서 읽어봥  

 

 

 

 

 

 

 

내친구가 초6때 필리핀 유학을 다녀왔어 

한 10년 전쯤임 ㅎㅎ 암튼 그때 걔가 겪은 일이였는데 

그때 숙소가 이층침대였데 위에는 14살 언니가 있고 

걘 6학년이니깐 13살이지  

 

 

 

 

 

 

 

그때 추석기간이였는데 연휴가 끝나고 다시 밤늦게 필리핀 집으로 돌아왔어 근데 그날 잠이 너무 안오는거야 그래서 룸메한테 

 

 

 

 

 

 

언니 추석 잘지냈어요? 

응 

 

 

 

 

 

 

하고 말을 계속 걸었지 

언니는 위층에 있고 걘 밤새 언니랑 말하는데 

언니 대답이  

 

"응" 

"응" 

"응" 

 

 

 

 

 

 

하고 이거 밖에 안하는거야 

근데 잘 생각해보니깐 언니가 말하는 대답의 길이나 

톤이 다 기계적으로 똑같아서 잠깐 말을 멈췄데 

그러니깐 갑자기 

 

 

 

 

 

 

 

 

"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응"하고 엄청 빠르게 말하길래 

친구가 무서워서 방을 나가려고 눈치보다 빠르게 나갔는데 잠깐 방문닫으랴고 뒤돌아보니까 이층침대에 산발 머리한 여자가 응응응응응응응 하면서 춤추고있었데..  

 

 

 

 

 

 

 

 

그러고 아침에 안 사실인데 그 언니가 집안사정때문에 

연휴끝난뒤에도 필리핀으로 못왔다고 함..(걘 혼자서 방에서 계속 귀신이랑 말한거) 

 

 

 

 

 

 

 

이 비슷한 일로 또 이번엔 언니가 와있던 밤인데 

자꾸 응응응응응 소리가 나길래 예민해진 친구가 

 

 

 

 

"언니.. 맞아요..?" 

하니깐 

 

"으응...!!!!!!" 

 

 

 

 

 

 

이래서 침대 위로 올라가니깐 언니가 경직 된 채로 

괴로워하면서 자길래 깨웠거든 

그러니깐 언니가 울고 화내면서  

 

 

 

 

 

응이라고 대답한건 귀신이 자기 입 틀어막아서  

언니가 말을 못해서 입에서 응 소리밖에 못한거라고 함..  

암튼 그 숙소는 이사갔고 나중에 필리핀 친구한테 물어보니깐 자기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2년전에 한국인 여자애가 

적응 못하고 부담감 때문에 방에서 자살했다고 하더라 ㅠㅠ 

 

 

 

 

 

 

또 다른 얘기인데 

나라별로 저승사자 얘기가 있잖아? 

근데 필리핀저승사자는 몸이 엄청커서 창문으로 두손을 

집어 넣고 망자를 데리고 간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제일 소름..) 

 

 

 

 

 

 

두번째는 아는 오빠 얘긴데 

 

이오빠네 사촌형이 필리핀에서 사업을 했는데 아주 대박이났다고함 그래서 저택을 얻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했음 어느날 비가 엄청많이 온 밤이였는데 

뭔가 목이 너무 말라서 일어났데 

 

 

 

 

 

 

그래서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복도에서 발자국 소리가 철퍽철퍽 났다고함 

진흙하고 물이 엄청 묻어있는 질은 발자국소리었는데 

그시간쯤엔 고용인들도 다 다른 건물에서 자고 집에 혼자밖에 없어서 도둑인줄알고 총을 들고 (필리핀 총기소지가능하다함) 누구냐고 영어로 욕을했데 근데 

자꾸 철퍽철퍽 하고 걷는소리만 나고 암흑 속에서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핸드폰 불빛에만 의지해서 겨우 부엌가서 물마시고 철퍽 소리가 안나는거 같아서 그냥 좀도둑이였다고 생각했다함 근데 자꾸 방주변을 빙빙 돌면서 또 철퍽철퍽 소리가 났다는 거지 도둑이면 집주인을 피하려고 하지 들어와서 주번을 빙빙돌진 않잖아? 그래서 막 그소리를 쫓아 총쏘면서 잡히면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겨우 발소리가 잦아지고 밖으로 내 쫓았다고함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당연히 집안엔 발자국이 있었데 근데 발자국이 2층 창문 복도 그리고 천장 다음엔 

벽이 2m가 넘는데 거기에도 일정하게 발자국 있었다고함 

너무 소름끼쳐서 형 무당같은거 불렀데  

 

 

 

 

 

 

거기도 전에 백인들이 살다가 억울하게 필리핀노예여자애들 누명씌워서 쉽게 죽이고 그래서 원한많은 곳이여서 그랬다함 .. ㅠㅠ 슬프고 무서운 일이지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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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어ㅠㅠ 밤에보기 무서워서 지름 봤는데 넘아 무섭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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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무섭다..필리핀도 괴담 이런게 많구나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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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무섭다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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