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맨날 쓰는 애 말고 걔 애인인데 자다가 얘 때문에 깼는데 다시 잠 못들어서 그냥 글이나 쓰러 왔다ㅋㅋㅋ 어제 새벽까지 존나 모기랑 씨름하다가 잤거든 내 생각엔 방충망 어디에 구멍이 나 있는듯ㅋㅋㅋㅋ 여튼 모기 존나 잡다가 지쳐서 잠들었는데 얘가 자꾸 뭐라 궁시렁대길래 눈 떴더니 날이 밝아있었음ㅋㅋㅋ 잠결에 인상찌푸리면서 뭐라 말하는데 계속 들으니까 모기...모기.... 이러는거임ㅋㅋ손가락으로 손바닥 존나 긁으면서 잠결에 진심으로 짜증내길래 자리에서 일어나서 모기 존나게 쳐 잡다가 다시 누웠는데 얘 팔이랑 허벅지랑 손등이랑 다 벅벅 긁어놔서 빨간거임 혹시나 피부 까질까봐 긁지말라고 손수 십자가 새겨주는데 간지럽다고 개지랄하길래 걍 올라타서 얼굴잡고 뽀뽀만 존나게 하다가 내려옴 내새끼ㅋㅋㅋ이젠 하다하다 자다가 짜증내는것도 귀여워 죽겠음 일어나면 또 하루종일 괴롭혀야지 난 잠 다 잤다 엊그제의 흔적이야 나 치아 힘이랑 빠는 힘 좋나봄 헿 빨리 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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