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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꽃 전체글ll조회 2068
심장이 내려앉는다는 건, 

작은 움직임으로 온 우주가 움직이는 건, 

장난스런 웃음에 어색하게 답할 수 밖에 없는 건, 

너를 사랑한다는 건, 

내게 마치 텅 빈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과 같았다. 

 

나는 내 멋대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 속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너는 날 사랑했고, 나도 널 사랑했다. 

너는 웃었고, 나는 내 멋대로 그것이 사랑의 징표인 양 그림을 그렸다. 

너는 인사를 건네었고, 나는 내 멋대로 또, 또, 우리를 그려나갔다. 

 

네가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을 때, 

내 멋대로 완성된 그림에 미쳐있던 나는 너를 원망했다. 

 

돌아서보니, 나는, 언제나 멋대로였다. 

 

다시 너와의 그림을 만들어가고 싶다. 

네 맑은 눈동자가 나를 향해 웃었으면, 

 

많이 보고싶다. 

너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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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넌 내게 흰 도화지였다  5
8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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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댓글 달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와 진짜 좋아요
공감도 되고
잘 보고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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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족한 글인데 감사해요!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글로 표현해보는 중인데 생각의 흐름대로 써가는중이라 고민을 많이 못해보고 적은 문장들이거든요 :) 미흡한 첫글에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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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네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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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감사합니다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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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7.223
우앙 멋져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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