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에 너를 만났다. 눈처럼 순백한 웃음이 내 시야를 온통 하얗게 만들었다. 발갛게 물든 두 볼이 온몸으로 도는 핏줄에 불을 질렀다. 너는 내게 첫눈이었다. 첫눈에 반하였고 첫눈을 맞고 싶었다. 그런 나는 불볕더위였나. 1 정서의 취약성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현재글 최신글 첫사랑8년 전위/아래글현재글 첫사랑8년 전공지사항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