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일의 발단은 친구놈들이 왜 나보고 여자친구가 없나고 물어본 거였삼.
아, 이상하게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삼체를 쓰겠삼.
왜냐하면 나는 지금 할일이 없기 때문이삼.
여튼 겉으로 보기에는 신체멀쩡하고, 키가 좀 작기는 하지만, 게이의심을 받기는 하지만, 대충 여친이 없을수도, 있을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친구들이 문제 삼는 건 모태솔로라는 거였삼.
그런데 사실 친구들도 막상 남 소개시켜줄 처지가 아니였삼. (주르륵)
그래서 친구들은 내 핸드폰에 앱을 깔기 시작했삼.
물론 그떄 나는 먼저 자고 있었삼.
여행중이였다는것 말해 두겠삼.
심지어 소개팅 앱 내 프로필 사진은 내가 이불덮고 자는 사진으로 되어있었삼.
그렇게 친구들이 여차저차 열심히 작업을 해 놓고는 다음날 나한테 하는 말이 있었삼.
독일인 여자랑 소개팅 하라는 거였삼.
평소에도 그냥 여자 사람이랑 밥먹고, 이야기하다 헤어지고 그런 건 자주 있던 일이라 별 생각 없이 나가기로 했삼.
물론 그 전에 앱부터 지웠삼.
만나서, 밥먹고, 걷다가, 빙수먹고, 헤어졌삼.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삼.
중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 얘는 한국말을 할 줄 알았삼.
중간중간 모르는 말은 영어로 했삼.
그런데 독일어오 된 한국어 교재가 엉망이라 영어로 한국어를 배웠삼.
그런데 나는 영어를 슨지 오래되서 영어를 말 할 때는 영어로 생각하는게 자연스러웠삼.
그래서 너도 그러냐고 물어봤삼.
그랬더니 자기는 한국말 할 때는 독일어에서 영어로 바꾸고, 다시 한국어로 바꾼다고 말해줬삼.
미안해서 그때부터는 영어로 함.
여기서 썰은 끝났삼.
포인트가 아까운 사람은 익잡가서 열심히 글을 써주삼.
익잡 화이팅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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