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중에 원래 쌍커풀이 없던애가 한명 있었는데
얘가 방학 끝나고 쌍커풀이 생겨서 온거야
그래서 얘가 말은 안해도 솔직히 애들이 대부분 눈 찝었다고 생각하는 애가 있어
얠 일단 S라고 할께
우리 무리중에 쌍커풀이 없는 애들이 조금 더 많은편인데 S가 외모에 관심이 많거든
그래서 맨날 좀만 뚱뚱한애들 보면 쟤네는 뚱뚱한데 노출한다고 안쪽팔리나 이런식으로 말을 한단말이야
솔직히 얘도 마른거 절대ㄴㄴ 오히려 통통해
그러면서 점심시간에 가끔 외모 얘기 나오면 맨날 하는말이
"아 나는 쌍커풀 생기고 이뻐진거같애. ㅇㅇ이나 쓰니도 쌍커풀 있는게 더 어울릴텐데 없어서 쫌..."
이런 식으로 얘기 되게 많이한단말야
저렇게만 쓰면 그냥 있는게 더 좋은거같아서 말해준거 같은데? 싶을수도 있는데 이게 실제로 들으면
나는 너네가 없는 쌍커풀이 있어서 너네보다 내가 더 이뻐! 약간 이런느낌?
S가 자존감이 진짜 낮은앤데 맨날 이런식으로 우리를 낮추고 자길 올리는식으로 얘기하니까 되게 피곤해
그리고 나는 얼굴에 칼대는게 무섭기도하고 내 얼굴이 이쁜건 아니지만 되게 만족하면서 살고있거든
근데 나보고 맨날 쌍수를 하라느니 뭐라느니 참견하고
내가 눈두덩이룰 누른다고 해야하나? 눈두덩이부분을 만지작거리면 쌍커풀이 잠깐 생기게 할 수 있단말야
그게 나도 신기해서 애들한테 몇 번 보여주니까 더 심해졌어...
나는 내 눈에 쌍커풀이 생기면 내 스스로가 내 눈이 살짝 부담스러워 보이는 눈이되서 별로 싫은데
S가 자꾸 그게 훨씬 이쁘다면서 자기 생각을 나한테 주입? 하려는거 같아
S가 쌍커풀 생기고 눈이 진짜 부담스러워져서.....
진짜 S때문에 외모얘기나오면 피곤해 죽겠어...
다른애들 몸매나 얼굴가지고 험담하고 친구들 얼굴보면서 지적질하고 그러면서 자기얼굴은 이쁘다고하고
진짜 S랑 연 끊고싶은데 S네 엄마랑 우리 엄마랑 친해서 그렇게도 못하겠고
솔직히 지금 무리애들도 얘 별로 안좋아하거든
진짜 핵싫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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