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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 전체글ll조회 1465

이제... 변태 귀신한테도 익숙해 지고 있는 쓰니.....

근데... 익숙해지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 마다 집 보러 다니고 있어..

엄마나 아빠한테는 말도 못하고..... 친구하고만 상담하고 그러고 있다가...

며칠전 여동생이랑 통화하다가 이야기 했거든.... 동생이 당장 내려오라고 난리였어...


동생이 자기가 올라와서 언니 데리고 내려갈꺼라고 난리 난리 부리길래 

알았다...당분간이라도 친구집에 가 있겠다..해서 친구한테 연락하고 동생도 아는 친구여서 이야기가 끝...

이후에 친구집에 가려고 짐 싸고.... 친구집 가서 지내기로 한 날 바로 전날...;;

(아무리 친구여도 더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대청소 한다고 다음날 부터 와서 지내라던 친구..)

친구 집에 가서 지내기 전날..... 이 놈의 귀신님 등장이요..


사실.... 귀신이랑 있었던 이야기 몇개 안 쓰고 넘긴거도 있긴 한데..

궁금하다고 하면.. 올려줄게...;; 심각하거나 그런건 아니였는데.. 깜짝 깜짝 놀랄 일이긴 해...;

정 궁금하다고 하면... 올려줄게...... 일단 오늘 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친구집 와서 지내기 전 날 일...


친구집에 가서 지내기로 해서.... 당분간 집에 없을 거라고.. 며칠 전 부터 이불이랑 옷 같은거 빨래 했었거든...

덮고 자는 이불도... 빨아버려가지고.... 자려고 하는데.. 이불이 없는거..;; 

어차피 겨울도 아니고 하니까... 이불 아니면 뭐 어때~ 하는 생각으로.. 겉옷 몇개 덮고 그러고 자려고 하고 있었어...

그리고 옷걸이에 있던 옷들도 거의 다 정리 한 상태였고.. 집이 전반적으로 다 깨끗했거든....

여튼.... 겉옷 몇개 덮어도 춥거나 그렇지 않길래... 그냥 자려고 누웠고... 잠이 들었을 건데... 정신이 말짱해서 보니.. 가위;;


가위.. 눌려본 적 있어...? 하... 독자들 가위 눌려본적 있어?? 나... 가위 눌릴 때마다...

"아! 가위다!!" 하는 확신은 없는데... 눈만 움직여져..... 뭐가 보이거나 하진 않는데.... 눈말 계속 움직여지고.... 몸은 안 움직여지고

그러면... 그제서야 "가위다.." 라고 인식해... 딱히 확신은 안든단 말야...? 허허..;; 근데.... 그날은.... "가위다" 라는 생각이 딱! 들었던 날이였어....


옆으로 누워 있던 상태였고... 음.. 약간 새우잠? 그거 였는데.. 새우잠 자고 있던 상태였는데... 

내 등 뒤에 벽이 있고..!! 그런 상태였어 벽을 등지고 새우잠 하고 자고 있던 상태...!!!

근데.... 앞에 보이는건.... 깨끗한 내 방 뿐이고 그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고...


솔직히 가위라고 하면.. 귀신 보는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나 지금까지 이 귀신한테 가위 눌리면서... 본적은 없는거 같애....

근데 그냥.. 추측인거지.... 변태 귀신... 음... 난 여자고... 얘가 자꾸 날 만지는건.. 남자겠지... 그럼.. 변태.. 

귀신인데 변태니까 변태귀신.. 남자겠다... 하고 그냥 추측하는거지.. 딱히 뭘 본건 없어...

단지.. 몽골몽골한 느낌... 하... 그건 아직도 생각하기도 싫다...ㅠㅠ


여튼... 눈앞에 보이는건 없는데.. 몸은 안 움직여지지... 그러던 와중에.... 눈만 말똥말똥.. 정신도 말짱말짱.....

그냥.. 자는척 하자.. 자는척 하자.. 아니다.. 이건.. 내가 가위를 자주 눌리니까 지금 또.. 꿈꾸는거다.. 하면서

다시 잠들어 보려고 혼자 마음 다스리고 있는데..(?) 몽골몽골....


등쪽에서 몽골몽골 느낌 나기 시작........... 하..... 싫어!!!!ㅠㅠㅠ 그러면서 또 눈물 흘리려고 하는데....

이...번에 나는 몽골몽골 느낌은.. 전부터 느꼈던 것 처럼.. 막... 만지려고 그러거나... 그런 느낌 보다는...

위로 느낌인거 같았어... 왜 그렇게 느꼈는진 모르겠는데... 그냥.. 토닥토닥 거리는 듯한 느낌?

등 쓸어내려주는...?? 그런 느낌으로 느껴졌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느끼기엔 약간 그런 식으로 느꼈었고... 토닥토닥 거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거고....

진짜 그동안 느꼈던 거랑은 조금 다른 몽골몽골함 이여서..... 의아해 했었는데.....

이내... 괜찮아 지더라...? 몽골몽골 느낌이 사라지더라고...;;; 왠일인가.. 했는데....

가위가 풀린거는.. 확인 못하고.. 다시 잠들었던 거 같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몽골몽골했던 그 느낌은... 꿈인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지 않았거든...?

일어나서..... 씻으려고 화장실 가서 머리감으려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머리가 핑~ 돌더라고....;; 

그래서 벽 잡고.. 막.... 한동안 앉아 있고 그랬는데...... 나중에 친구집 가서 얘기 듣기로는... 체한거래.. -_-;;


난 왜 때문에 몽골몽골 그 느낌에 예민하면서.. 나 체한걸 왜 난 몰람...?? 왜 나는.... 내가 체한걸 몰랐던 거죠???

근데.... 그렇게 심하게 체한게 아니면 못 느낄 수도 있다고는 하더라고... 그리고.... 친구한테.. 귀신이 토닥토닥 해줬다고...

그거 혹시 나 체한거 때문에 내려가라 내려가라 해서 등 토닥토닥 해준거 아닐까? 라고 했다가.....

욕들어 먹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당하고도 믿냐고...;;;  왜 또 익숙해졌냐고...ㅠㅠㅠㅠ


여튼 지금은... 친구 집에서 지내고 있어...... 우리 집...ㅠㅠㅠ 하.. 월세는 계속 내고 있는데.....

집에 가지를 못하니까.. 하..;; 여튼.. 월세는 계속 내고 있고.. 집엔 안 들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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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쓰니 빨리 집 구해서 그 귀신한테 벗어났으면 좋겠다 너무 소름 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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