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닌건 7명 ? 정도 였는데, 내가 애끼는>-< 순수한애 1명 빼고 그런 애들이 대부분이고, 사실 아직도 얘넨 서로 친한건지 웬수인지 모르겠음
난 거기서 맨날 핸드폰겜만하고 가끔 애들 싸우면 징징거리는거나 애교 받아주고, 싸우면 대충 화해시켜주고 그랬던듯
무리에서 왜인진 몰라도 애들이 거의다.. 날 좀 좋아했는데 (자랑아님)걍 내가 털털하다고 많이 말했었음 (너네가 싫어서 반응이 무관심했을 뿐)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면 좋아함 울집 강아지 같음 개같음
최근에 만나서 나눈 대화는 누가 성형 했다는 얘기였음 ㅎ .. 걘 코를 다시했네~ 피부도 갈아엎었네, 성괴네~ 웃긴건 본인들도 쌍수or쌍액함..
내가 " 야 왜그래. 너도 쌍수 한거 아냐? " 하니까 "나는 속눈썹때매 어쩔수없이 한거구우 ㅠ3ㅠ♥...." 뭐래 속눈썹 뽑아버릴뻔ㅎ
첨에 말한 순수한애 ,순수가 이때 치마를 입고오니까 얘네가 호들갑을 엄청 떨더라..뭐랄까 솔직히 난 저런게 싫어서..ㅎ...
그니까..좀..이게 새로운 옷 입었는데 자꾸 헐?너 치마입었어?화장했어?렌즈꼈어?너도 그런거해??? 이러면 싫던데 ㅎ... 나만그런가
암튼 얘네가 순수한테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옆에서 보면 좀 불편했음 ㅠ
고3때 졸업사진 찍을때도 순수가 자기도 화장 하고 싶어하니까
내가 옆에서 " 야 우리 순수도 좀 해줘~ " 했는데 뭔가 약간 소름 돋았던게 한명이 "순수는 화장 안하잖아~ 그치~?"
"야 그래도 졸업사진인데 , 다 하는데"
"아냐~ 순수 이런거 안하잖아 그치? "
"응...ㅎㅎ"
"순수 비비도 안바르지 않나? 썬크림은 발라? 안바를껄?"
"틴트도 안바르잖아"
순수는 걍 암말도 안하고 엄마미소 지음
말투가 뭔가 좀 강압적으로? 너는 꾸미지마. 이런 느낌이어서 나도 무서웠으ㅁ
그래서 걍 내가 있는거라도 빌려줬는데..나도 그때 화장품이 별로 없어서 ..
입술 바르고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나한테 보여주는데 ㅠㅠ맴찢ㅠㅠㅠ꾸미는거 완전 좋아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튼귀엽
우리가 호프집에서 먹고 있었는데 ...어떤애가 아는 오빠들을 부름.
오랜만에 우리끼리 봤는데 꼭 수컷놈들을 불러야 하나...쫌 불편하긴 했는데 나도 딱히 싫진 않았음
근데 혼자 남친 있는애가 있었는데 그 오빠들 오기전에 대놓고 " 야...나 오늘은 남친 없는거다 ㅇㅋ? " 하고 대놓고 남친 숨긴다고 통보함;
중요한건 얘 지금 사귀는 남친도, 다른(전)남친 사귀던 중에 사귀기 시작함.. 잠깐 양다리였지..안들킴 ㅎ
그러고 본격적으로 솔로인척 오빠야들 음식 멕여주고, 앵기고 난리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얘가 젤 이뿌거든 얘 진짜 예뿜 내가 봐도 홀림
근데 다른 애들이 얠 냅둘리가 있나 우리 중 한명이 이쁜이한테 갑자기 뜬금없는 질문을 함
"이쁜아 너 썸남하곤 어떻게 됐어?"
남친이라곤 언급 안하고 썸남이라고 ...진짜 대단
다들 (눈치) (옆눈) (흘깃) 이쁜이 남친이 26살 가게 점장이었거든
"어?"
"아니 그~ 26살 점장이랑 연락한다매"
"ㅋ;;"
"아~.....그..오빠가.. 너무 ㅠㅠ 부담스럽게 해서...곤란해ㅠㅠ"
하면서 오빠들한테 자기 남친 뒷담을 ㄲㅏ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장이라고 허세가 쩐다는 둥...
솔직히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계기... 내 친구지만 너무 뻔뻔해서
오ㅃㅏ들 반응은 야~ 연락 끊어, 남자로써 볼때 그 사람은아니야. 뭐 이런 반응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가고 결국 이쁜이는 한분께 고백까지 받아냈던데 대답도 끝까지 제대로 안하고 "전 아직은 잘...ㅎㅎ" 하고 자길 계속 좋아하라는 여지를 줌. 아직은 무슨 아직 덜 맞았나
이쁜이 말고 또 다른 애는 고등학교때 약간 외모에 콤플렉스 있는 애가 미술시간에 가면 만들었는데
"야 ㅋㅋ 쟤는 가면위에 가면을 또 썼다" 이러면서 나한테 귓속말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탱이가 없군.. 미안한데 우리반에서 니 멘탈이 젤 못생김. 얘는 걍 얼탱이라고 불러야겠다
얼탱이야말로 외모에 대해 열등감이 심했던 것 같음.
누가 나 ㅇㅇ이네 언니 봤다~ 하면 "아..나도 봤는데! 별로 안이쁘더라" <ㅡ이런식으로 외모 얘기부터함..
얼탱이가 나한테 예쁘단 소리를 짜증나도록 자주 했는데 (강조하지만 절대 아님; 얜 진짜 이쁜애한테 이쁘다 안함) 진짜 사람 민망하고 불편할 정도로 많이함
암튼 내 반응이 똥 씹은 표정이거나 그냥 심드렁했거든
화장실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내 뒷담 까는거 다 들어버렸씀 큐ㅠㅠㅋㅋㅋㅋㅋ
솔직히 뒷담까이는거 처음 들어봐서 쫌 충격이었음 " 쓰니는 계속 이쁘다 이쁘다 하니까 진짜 자기가 엄청 이쁜줄 아는듯; "
"내가 ㅇㅇ이랑 쓰니랑 나란히 서있길래 ㅇㅇ아 너 쓰니 옆에 있으니까 더 못생겼다 ㅋ 하면서 장난쳤거든, 근데 쓰니는 옆에서 아무 말도 안하더라 ㅋㅋㅋ 에이 아니야~ 이런 반응도 없다(어쩌구저쩌구"
대충 저런 내용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어이없음으로 인한 자음난발
곧 빼빼로 데인데 엿이나 많이 드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말고 애교 쩌는애 하나 더 있음
얘는 그래도...귀여운편이니 기요미로 해주지 ... 얘 볼때마다 나...난 토마토지롱 ㅇ^ㅇ!!ㅠㅠㅠ 이거 생각남
암튼 기요미는 그..작은 고무줄 있잖아? 그걸 애기꼬무줄이라고 부름. 애기 고무줄이 아니고 , 애기 꼬!무줄임
저기 있자나 애기 꼬무줄 있더? 직접 발음해보셈ㅎㅎ 기싱꿍꺼떠만큼 완전 애교있음 ㅎ 애교발음 신흥강자
고딩때 공학이었는데 기요미의 짝남이 내 번호를 사차원이라고 저장해놓은걸 보고 나한테 부럽다고 하루종일 탄식을 했음
ㅇㅇ 얜 장래희망이 사차원인가봄....ㅎ 갑자기 멍때리면서.." 나...사차원인가..?" 이러길래 단호하게 아니라고 했다가 삐진적 있음
기요미 책상에는 항상 꽃 그림과 함께 이런 글들이 적혀 있었음 다 기억은 안나는데
1. 유니콘 인형 만들기!
2. 샌드위치 10개 먹어보기!
3. 책 3권 읽기 ! (이건평범)
저건 좀 귀엽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교실을 지나다니다 기요미 책상에선 항상 발걸음을 멈추고 이거 맨날 머냐고 물어보고 갔음 ㅋㅋㅋㅋㅋㅋ저건 딱히 여우짓이라고 쓴건 아니고 ...그냥 대충 저런 귀여운 면이 많은 아이임 ㅋㅋㅋㅋㅋ. 난 저런건 괜찮은데,
지 짝남한테 내 번호로 바꿔서 문자를 보냄;
"생일이 언제야?"
"여친있어?"
이딴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첨에 기요미짝남한테 앞 뒤 없이 [응? 아니] [ X월X일인데 왜?] [갑자기 뭐야 ㅋㅋㅋㅋ] 라고 문자가 계속 오길래 뭔가 했더니
기요미가 내 번호로 보낸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일 알아내가지고 지랑 지 짝남 연애궁합보고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요미 짝남한테 야 그거 기요미가 보낸거야 라고 말했다니까 기요미가 왜말하냐고 생떼 부렸었음...
거 전화 할때 번호 안뜨는게 하는거 알지? 수련회땐 그렇게 남자애들한ㅌ테 전화해서 막 나라고;;사칭하면서 고백하고;;;;
다행히 전화 받은 애들이 "에이~ 아니잖아 ㅋㅋㅋ쓰니는 이런거 안하는데 " 이런 반응이었음
아 생각해보니까 급빡친다;;; 난 당시 하루하루 걔가 날 사칭하고 누구한테 뭔짓을 할지 불안해 죽ㄴ는줄 알았음
아..그리고 난 지금 너무 배고파 아침밥먹고옴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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