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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익잡에서 썼는데

익인들이 글잡에서 쓰라고 추천해주셔서 옮겼어요!







인티가 아프구나ㅠㅠㅠ....

카톡했던거 보여주려고 했더니...


어쨌든 난 시험기간에도 공부를 접은 잉여니칸 몇자 끄적여볼까함다.



음.. 그렇게 내가 올린대로 카톡을 하고 연애초기? 그럼 풋풋한 감정을 유지한채 잠듬.

그리고 다음날, 그러니까 학교축제가 다가왔는데 정말이지 설레서 아침잠이 없어진거임!!! 

그래서 아침부터 향수 샤라락 뿌리고 고데기 찹찹 하고 화장 척척하고 학교에 갔더니 짝녀가 글쎄.

진짜 카톡내용대로 자기가 다 쏘겠다면서 내 지갑 뺏어서 사물함에 던지고 자기 돈 꺼내더니 "가자ㅎㅎ" 하고는 내 손잡고 체험 부스있는 곳으로 감.

말이 잡고지 사실상 끌려다님ㅋㅋㅋㅋㅋㅋ 짝녀가 겁나 장군감이여.. 

자기딴에는 걷는거라고 척척척 걷는데 난 빠른걸음, 아니면 조깅하다시피 걸어야되섴ㅋㅋㅋㅋㅋㅋ

잠깐 짝녀 손 놓았음. 너무 힘들엌ㅋㅋㅋㅋㅋㅋ 근데 짝녀는 손 풀린줄도 모르고 혼자 마이웨이로 가는거야. 

근데 난 또 신발끈 묶는다고 쪼그려 앉음.

근데 고사이에 짝녀를 잃어버린거짘ㅋㅋㅋㅋㅋㅋ그래서 디게 당황하다가 그냥 짝녀가 갔던 쪽으로 걸어갔는데

마주치는 애들마다 "야 00이가 (내짝녀) 너 찾는데?" 라든가 "야 00이가 너 찾고있음 빨리가." 이런얘기를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학교에서 한번도 마주친적 없는애도 내 팔잡으면서 "야 너 3반 전학생맞지, 00이가 너 겁나 찾던데?"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상황이 웃기면서도 한편으론 "아 역시 내 짝녀는 슈스구나" 이러면서 속으로 좋아함ㅋ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분식부스에 내 짝녀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더니

진짜 거기 의자에 앉아서 순대랑 매운오뎅 컵에 담긴거 양손에 들고선 나 기다리고 있었음ㅋㅋㅋㅋㅋ

눈 마주치니깐 애가 나한테 버럭할 기미가 보이는거야. 근데 당장에라도 나한테 버럭할것 같던애가 갑자기 "야..!!" 이러다갘ㅋㅋㅋㅋㅋㅋㅋ

"아 잠만" 하고는 그 순대랑 매운오뎅 의자에 살포시 내려놓고 다시 화난 표정지으면서 "야 너 어디 갔었는데!!!" 이럼ㅋㅋㅋㅋㅋㅋ

겁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자기도 혼자 피식하고는 생글생글 웃다가 뜬금으로 나한테 아재개그침. 

"너 ost가 뭐의 줄인말 인줄알아?" 내가 모른다고 하니까 " O오뎅 S순대 T떡볶이..." 이럼ㅋㅋ 핰ㅋㅋㅋ이거 나만 웃긴거아니짘ㅋ

그리고는 내가 막 웃으니까 자기고 씩 웃고 내 손잡고 너 손이 왤캐 차갑냐고 수족냉증있냐고

아니 근데 정말 어디 갔었냐고 내가 진짜 만나는 애들마다 너 찾아달라고 햇다곸ㅋㅋ 이러더라구.. 감동..

그때 내 짝녀가 내 손 쓰다듬다가 자연스럽게 손잡고 그손 자기 패쪼 주머니에 넣고 

내 한쪽손엔 순대 쥐어주고 자기 한쪽손엔 매운오뎅 쥐고 눈누난나 교실로감ㅋㅋㅋㅋ

교실에 오는데 폭풍 잔소리들엇엌ㅋㅋ 전학생이 학교내부도 다 모르면서 까분다고 하고 

난 왠지 매운오뎅 들면 국물 다 쏟을것 같아서 자기가 든거라고 애가 왤캐 허당이냐곸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막 싫진 않아서 웃으면서 들었어.



그때 교실 복도 걷는데 내 짝녀 무리 (?) 그러니까 왠지 만나면 눈부터 깔아야 할것같은 애들? 응 맞아 그런 애들이 내 짝녀보고는 

"야 너 왜 우리랑 안먹냐. 같이 먹자 일로와" 이러는거야..

근데 그상황에서 짝녀가 나 버리고가면 난 혼자 O오뎅 S순대 먹방 찍어야되고 

만약 내가 거기에 같이끼면 참... 내 입장이 뭣같이 된다는걸 안거지.

그래서 다행히도 거절해 주더라. "나 우리애 밥 챙겨줘야함. 우리애랑 나랑 파프리카 먹방 찍을꺼임 건들ㄴㄴ"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 그때 부터 우리 서로 카톡에 '우리애' 라고 저장함!!ㅎㅎㅎ 지금까지 애칭이야ㅎㅎ

어쨌든 내 짝녀 친구들도 겁나 쿨하게 껄껄껄 하면서 짝녀한테 그럼 마치고 노래방이나 가자고 그러면서 윗층으로 올라가더라구.



그리고 우리교실 들어왔더니 교실에 남자애들 몇명이서 컴퓨터로 롤 동영상 보고있는거얔ㅋㅋ 

근데 내 짝녀가 겁나 살벌하게 욕하면서 다 쫓아냄ㅋㅋㅋㅋ 난 ㄱ..괜찮앗는데..!!

이때 다시 실감했지 내 짝녀가 노는애 긴 하구나. 포스가 스고이하구나 하고. 

근데 내가 그때 무슨 패기가 있었는지 짝녀를 혼냈어. 참 내가 겁도 없었나봐ㅋㅋ

"너 애들한테 그러지마. 무섭잖아" 내가 이렇게 말했더니 
내 짝녀가 "그럼 니가 앞으로 나 욕쓸때마다 혼내주면 되겠다 그치." 이랬아...ㅎㅎㅎ
근데 그뒤로 계속 욕하더라 나중에 물어보니까 내가 개 혼낼때 미간 좁혀지는게 너무 귀여워서 그랬뎈ㅋㅋㅋㅋ 그거 듣고는 그냥 게속 혼내기로 했지ㅎㅎㅎ

그리고 우리는 그녀는 에뻤다 돌려보면서 순대로 배채우고 난 책상 여러개 나열해서 그 위에서 잤엌ㅋㅋㅋ 

내가 진짜 잠이 많거든 내 하루일과가 학교-낮잠-밤잠 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짝녀는 완전 박서준한테 빠져가지구 그녀는 에뻤다 보고 있던데 

내가 책상위에서 누운채로 개한테 손뻗으니깐 걔가 내 손가락 조물조물해줬어

쓸데없이 선덕선덕




음 여기까지가 축제이야기의 반!! 나머지 반은 어떤 내용이냐면 강당에서 불끄고 댄스 축제같은거 했거든. 장기자랑같은거!!

레이저 막나오고 진짜 클럽은 가본적은 없지만 왠지 클럽이 이렇게 생겼을것 같은느낌? 암튼 노래소리 계속 나오고 시끄럽고 어둡고 그랫는데 그때 난 짝녀랑 같이 있었어!!

그때 있었던 이야기야ㅋㅋㅋ 내가 쓰고플때 와서 써야겄다.... 규칙적인 생활이라곤 1도 없는 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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