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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를 낳지 않을거야" 

"왜?" 

"왜냐고? 무서우니까. 낳는게 무섭다는게 아니야. 난 아이들이 무서워. 일종의 트라우마지" 

"그렇다 해도 혹시나 낳는다면..." 

"...그것 역시 무섭군" 

"왜?" 

"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 아이를 낳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해"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지?"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은게 있는데 내가 사줄 수 없다면? 그래서 아이가 세살 때부터 산타 같은 건 없어 라고 생각해 버린다면?" 

"그건 너가 노력하면 되잖아.능력에 맞게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동심을 깨지 않는 선에서 사실을 말해주면 되지 않을까?" 

"그래 그건 내가 노력하면 가능할지도...하지만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있는데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면?그저 내 생각이라면?너가 말한 것들은 그저 나의 만족이지 않을까?아이가 뭐가 됐든 엄마로써 나를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면 어떡하지?아이는 그저 태어났을 뿐인데 그 자체로 고통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난 자신이 없어" 

"..." 

"세상에 여러 범죄,남을 괴롭게 하는 것,슬프게 만드는 것 등등 그것들을 하면 사람들이 괴롭고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아 라고 말해주고 가르쳐 줄 순 있어.이런건 잘 교육 시킬 수 있다고.하지만 그 아이 자신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을까?모르겠다.자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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