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이한테 내마음을 표현하기로 마음먹었어 어떻게 말을 꺼내야 될지도 모르겠고 고백한 뒤에는.어떡힐지도 걱정이됬어 11월 가을이 끝나갈 무렵이였어 제민이한테 할말이 있다고 만나자고했어 제민이를 만나러 가기전에 거울을 얼마나 많이봤는지ㅋㅋㅋㅋㅋ 제민이를 만나기로한 시간이 되고 제민이랑 만나기로한 장소로갔어 제민이가 먼저 와있더라 나보고 할말이 뭐냐고 물어봤어 "할말이 뭔데??" "있잖아.." 너무 떨리고 숨도못쉬겠고 미칠거같았어 " 있잖아 제민아 나 좋아하는 사람있어" "어? 정말?? 누군데? 아 그래서 범준이 안받아준거였구나" "응" "몰랐어 괜히미안하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너야" 날씨가 추웠는데도 땀이나고 열이났어 내말을 듣고 제민이는 당황한표정으로 가만히 있었어 "......나라고???" "응.." "아......어쩌지.." 내가 1년동안 좋아했고 혼자 맘고생 하다가 겨우 한 고백에 처음들은 말이 어쩌지 였어 너무 슬프더라 "햇빛아 미안 난 널 계속 친구로 생각했고..또 범준이가.널 많이 좋아해"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왜 맨날 범준이말만해 내가 훨씬 전부터 좋아했는데 왜그래" "미안" 그 뒤론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이잘안나 생각나는데로 다말하고 제민이한테 계속 나쁘다 그런거만 생각나 근데 확실한건 내가 이때 제민이한테 친구도 하기 싫다고 했었어 그 다음날부터 난 제민이를 본척도 안했어 제민이가 지나가면 일부러 친구랑 더 신나게 노는척했고 더 즐거운척했어 범준이는 그날이후로 연락을 다씹었고 제민이는 아무 연락도없었어 올거란 기대도안했지만 그렇게 며칠이 지났어 금요일밤에 제민이한테 연락이 왔어 [니 말을듣고 생각해봤는데 너한테 연애의 감정이 들진않아 그런데 친구로써는 되게 소중해 너랑 친구안하긴 싫다] 많은 생각이들었어 어떻게해야 되나..친구하지 말자고 한건 난데 이 문자를 받으니 난 진짜 안되구나 란 생각도 들고 아무것도 아닌것 보단 친구로써라도 남고 싶은 생각도 들었어 소중한 친구 라잖아.. 그래서 지금 까지 난 제민이랑 친구야 전처럼 어색함없이 편하진 않지만 그래도 둘이 밥먹고 이야기 하고 그래 그리고 서로 눈치보고 실수라도 이런 이야기.안할라고 하고있어 근데 난 아직 제민이가 좋아 포기할 생각 없어 이렇게 친구로 옆에 있으면 언젠간 돌아봐주지 않을까 혹시 좋은 소식있으면 다시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