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오늘은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까해 센세는 한국음식을 좋아하는편이야ㅋㅋ 매운건 잘 못 먹지만ㅎ... 내가 센세랑 같이 집에 있을 때 한국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통화할 때가 종종있는데 그때 들었던 말투들 중에 쉬운건 따라해 '진짜?','헐','알았어' 등등ㅋㅋㅋ 무슨뜻이냐고물어보고그래 그래서 무슨얘기하다가 [진짜?] 이러고ㅋㅋㅋㅋㅋ 귀여워 언제는 한국과일본에 정치적인 얘기를 했어 하려고한게 아니라 얘기하다보니까 그런쪽으로 흘러갔어 솔직히 싸움으로번질줄알았는데 그렇진 않았고 상대방에 입장을 이해하는(?) 물론 나는 전혀이해가안간다고했지만 센세가 착했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벌써 헤어졌을듯?ㅋㅋ 작년 2월 3주동안 한국갔었는데 센세도 바빴을때라 잘된거다하고 정말 열심히 놀았는데 열흘 지나니까 센세가 보고싶더라고ㅠㅠ 평소에는 주1~3일 정도 봤었는데... 매일 전화나라인으로 안부주고받고 센세가 전화라도 하면 내가 받아야하니까 핸드폰을 수시로 확인했는데 엄마가 남친 연락기다리냐고 근데 남친 정확히 뭐하는사람이냐고 엄마입장에선 너가 외국에서 어떤놈을 만나는지 걱정된다길래(대학 선배라고만 말함) 핸드폰으로 사진보여주면서 [이연예인어때?] 이러니까 슬쩍 보더니 [잘생겼네] 이래서 [내 남친이야] [지랄] ...같이 찍은 사진보여주니까 그제서야 믿는 눈친데 [몇살이야?] [어..그게 나이차이가 좀 나 근데 젊어보이고 내가 상대적으로 어린거니까ㅎㅅㅎ] 엄마 갑자기 또 안색이 바뀜ㅠㅠㅠㅠ [11살연상이야^_^] 엄마 한숨...☆서로 나이를 잘 모르고 사겼다고 둘러댐ㅋㅋㅋ큐ㅠㅠ 그리고 설날때 친척들이랑 모여서 나보고 남친 없냐길래 있다고했더니 뭐하는 누구냐고물어보셔서 방송쪽일하는 학교선배라고함..ㅋㅋㅋㅋ 3주가 지나고 밤에 일본 도착했는데 센세가 스케쥴 끝나고 공항으로 마중나와줬다ㅎㅎㅎ 내가 노트북으로 한국 예능 자주보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봤어ㅋㅋ 사랑쨩이 나왔는데 일본어가 들려서 같이 보면서 자기는 한국어도 배울거래 나중에 태어날 애기보다는 잘해야될것같대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나랑 결혼할거야?] 이랬더니 [바보!!] 이랬어ㅋㅋㅋㅋ 귀엽다진짜ㅠㅠㅠ 일본남자들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거(?) 굉장히 대답하기 어려워한대! 애기하니까 생각난건데 티비보다가 애기들이 나오는데 너무귀여워서 무의식적으로 [짱귀엽다ㅠㅠㅠ애기갖고싶다] 이랬어 센세가 티비끄더니 [애기 만들까?] 이랬어ㅋㅋㅋㅋ 그 뒤에는 ㅎㅂㅎ 우리센세는 귀엽고섹시함이 공존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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