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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이니깐 반말로 쓸게 

쓸떼없지만 자기소개를 하자면 

난 22살 익이고 6살 때부터 가위 눌리고 기묘한 

경험을 굉장히 많이했어 이런 얘기 좋아하는 익들 

있을 거 같아서 쓸께 

 

 

 

 

이건 중1 때 이야기인데 

내 친구들은 이 얘기가 가장 무섭다길래 처음으로 써봐 

 

그때 겨울방학이였어 그러니깐 내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되는 시기, 그래서 인사드릴겸 할머니댁에 갔고 

당시 우리 할머니댁엔 컴퓨터가 있었지만 다른 사촌들도 와있어서 그냥 나랑 내동생 둘은 고아라폰으로 (그당시 굉장히 유행했어 ㅎ)사진을 찍고 놀았다? 

 

막 이것저것 산이나 할머니댁 주변을 찍고 방도 찍었지 

할머니방은 약간 따로 떨어진 사랑방이였어 거기엔 진짜 오래된 내가 아기때부터 있던 장농이 있었는데 그 장농이 열려있는 것도 찍었지. 근데 다들 알다시피 시골의 밤은 굉장히 빨리와 어른들도 일찍 주무시지. 그래서 나도 8시에 밥먹고 10시쯤에 잠이들었어. 

 

 

 

그리고 꿈을 꿨는데 광활한 초원에 안개가 자욱하고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었어. 왠진 모르는데 내 목엔 dslr사진기가 걸려있었어 나는 그 장면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서 사진기로 막 찍었다? 

 

근데 앵글이 줌인이되면서 자동연속으로 찰칵찰칵찍히는거야 그렇게 가까이 줌인이 되는데 사진기에 

소나무에 목매단 여자 시체가 찍혔어  

굵은 밧줄에 여자가 한쪽으로 픽 꺾인 머리를 숙이고 바람이 불면서 여자의 젖은머리카락이 조금씩 날렸어  

 

그순간 여자가 고개를 팍! 들더니 나를 쳐다보는거야 

피부는 상아색이고 입술은 보라색인데 다 부르텄어 

눈동자는 까만동자가 진짜 작고 거의 흰자야 그런 여자가 

나를 죽이듯이 노려보면서 

 

 

"지워" 

 

 

이래서 내가 깜짝놀라서 깼는데 

몸도 안움직이고 머리는 쥐난 듯이 어지럽웠어  

눈 뜬 채로 눈알만 굴릴 수 있었지 

 

가위에눌린거야.. 진짜 너무 무서웠는데 더 무서운건 

아까 그여자가 장농위에서 머리만 거꾸로 내밀고 날 쳐다봤어 상상이가? 우리가 침대에 거꾸로 누을때 목이랑 머리만 침대밖이고 몸만 침대에 있는거 처럼 그여자도 그랬어 진짜 거미처럼 천장에 뒤집어서 딱 붙어있더라 

 

그러면서 그 보라색 입술로  

 

"지워" 

 

"지우라고" 

 

"지우라고" 

 

이 말만 진짜 100번 넘게하는거야 

 

내가 너무 무서워서 죄송하다고 지운다고 

몸도 입도 안움직이는데 마음속으로 빌었어 

뭘 지우란 지도 모르는데 너무 무서워서 지운다고 그냥 빌었어 그런데 자꾸 똑같은 말만 하니깐 

 

이젠 무서운것보다 화가나더라? 

그래서 지울테니깐 가위좀 풀어달라고했는데 

똑같이 지우라는 말만 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욕을했어 

 

"지운다고 #%?#야!" 

 

이랬는데 가위가 풀리더라 ㅋㅋㅋ 너무 어이없는데 

풀렸어 근데 고아라폰 특징이 옆에 슬립버튼 같은거 누르면 시간이 파란색글씨로 뜨거든 그랬는데 시간이 4:45분? 정도 된거야 다시 자면 다시 가위눌릴까봐 

안자고 핸드폰으로 낮에 찍은 사진을 봤는데 

 

 

 

 

열려있는 장농을 찍었다고 했잖아?  

그때 동생이 앞에서 장난 치고 있었는데 흔들린 

동생 얼굴 뒤편 장농속에  

 

 

 

 

 

그여자 얼굴이 있는거야 

 

 

 

 

갑자기 온 몸에 소름이 끼치면서 지우라는게 이거구나 

하고 사진 보자마자 바로 지우고 덜덜떨면서 무서워하다 

안자려고 버텼는데 가위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육체적으로도 지쳐서 금방 잠들었어. 

 

다음에 친구들하고 같이 얘기하니깐 혹시 그 장농이 

그 여자 목매달아서 죽은 나무로 만든거 아닐까? 라고 

하더라.. 진짜 소름끼쳤었어 

 

 

나만 무서웠을지모르지만 다들 잘 읽었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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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촉방에서 보고 왔는데 개소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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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잠시만 나 컴퓨터라서 무서워....핸드폰으로 다시 와서 볼게..! 일단 선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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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와 나 이제 보고 간다ㅜㅜㅡㅠㅠ 소름돋았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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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진짜 소름돋는다....쓰니야 잘보고가...이 밤에 하핳..!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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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 진짜 소름돋는다8ㅅ8 재밌지만 넘나 무서운것.. 다음편도 기대하면서 신알신등록하고 갈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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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좋다 다음편 기대할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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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우와 이거 계속계속 연재되는거지>>
]재밌다 기대할게ㅠㅠ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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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겁나재밌다 우ㅜ어어어어어어 신알신등록했어 자주차주 올려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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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헐 무서워........ 나 왜봤지.... 그치만 다음꺼도 봐야겠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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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다음편오면 답댓해줄수이써..?진짜므섭다..ㄸㄸ오늘잠다잤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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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무섭다.... 근데 재밌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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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 진짜 무섭다 ...........난 왜 이밤에 이걸 봐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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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와 헐 대박 무서웠겠다....소름.......집에서 혼자는 못읽을거같아서 친구네서 읽는데 와.....ㄷㄷㄷㄷ무서워 그래도 다음편 보러가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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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와 쩐다 재밌ㄱ엌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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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히야아.... 밖에 엄마 양치하는 소리 아니었음 무서워 암것도 못했을거야... 엄마사랑핺..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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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헐 개소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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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 대박 소름... 잘 보고 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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