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3

축제 끝난 새벽에 학교 교실동을 돌아다니고 있었음

사람 아무도 없고 축제 부스 하느라 어질러진 교실들 들어가서 보고 나오고 그랬음

꿈 바뀜

내가 학생회장의 애인이였는데

체육관 벽에 학생회장만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방이 있었음

ㄹㅇ 작은 방임 들어가서 일어설 수도 없이 작고 그냥 바닥에 푹신한 매트 깔려 있고 한 세네명 밖에 못 들어감

근데 거기서 맨날 나랑 회장 둘이 들어가서 노닥거렸음 

그 옆에는 학생회실도 있었는데 학생회장이 축제 기간에도 나랑 그 방에서만 노닥거렸더니 학생회 애들이 빡쳐서 회장 데리러 오기도 했음

아무튼 축제 공연하는데 체육관에서 공연하니까 그때 노닥거리던 자세 그대로 문만 열어서 공연 보려고 했음

근데 그 방은 시야가 낮고 공연하는 애들은 무대 위에 있으니까 관람하는 인파에 막혀서 하나도 안보임ㅋㅋㅋㅋㅋㅋㅋ망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문 닫고 노닥거림...

그리고나서 공연 다 끝나고 체육관 다 정리하고 학생들 다 집에 가고 나랑 회장이랑 그 방에서 노닥거리고 있을 때 전남친이 찾아옴;

전남친이랑 나랑 안좋게 깨져서 전남친이랑 그 친구들도 나 싫어하는데 다 같이 와서 나 데려감 

나는 그냥 이제라도 말 걸어주고 그래서 그냥 고마웠다 

그렇게 4명 정도랑 집에 걸어갔음

나 빼고 다 표정 어두웠지만 나는 그냥 다행이였다ㅠ

꿈 바뀜 

꿈에서 내가 버스로 등하교를 함

근데 시내버스가 아니고 시외버스임

학교가 아예 다른 행정구역에 있어서 아침마다 40분씩 버스타고 다님

사실 나는 안가도 되는데 그냥 갔던거

그러다 하루는 늦게 일어나서 학교 차를 놓침

기왕 그렇게 된거 가족여행 가는 거 따라감

중국에서 무슨 열차로 투어하는 건데

그냥 롤러코스터 같았음...

졀벽 옆에 레일 설치해놓고 막 레일이 움직이고 그랬음

물 속 터널로 들어가기도 했던 것 같음

아무츤 돌아오니까 밤이였는데 할아버지가 우리랑 인사하고 담 넘어서 댁으로 돌아가심...

아무리 담이 허리 높이라지만 넘나 가볍게 뛰어넘으셔서 당황스러웠다

나랑 엄마는 그 시간에 백화점을 감

백화점에는 내 친구랑 친구 남동생이랑 친구 어머님이랑 친구 남동생의 여친이 있었음

내가 그때 보라색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친구 남동생이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예전에도 친구 남동생이랑 같은 옷을 입었던 기억이 떠오름

하지만 나는 동네 옷가게에서 산거고 친구 남동생은 금수저이기 때문에 몇백짜리 명품을 산거였음

나는 괜히 우울해져서 아닥하고 집으로 돌아옴... 

꿈 바뀜

학교가 약간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마계마냥 됨...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애들 네다섯명이 파티 꾸려서 이걸 해결하는데 무슨 빛나는 돌 가져다 어쩌구 저쩌구해야한다함

그 돌을 조각 내서 학교 뒤 야산에 놓고 유인하는데 내가 흑막ㅋㅋㅋㅋㅋㅋ이라서 그 조각에서 또 조그만 조각을 떼가지고 숨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돌이 빛을 그냥 발산하는게 아니고 떨어져있으면 서로 빛을 그쪽으로 보내서 내가 들킬 위험이 있었는데 최대한 원석 가까이 있으면서 숨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1단계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2단계 3단계 해나가는데 내가 애들한ㅌ테 숨기고 있다가 뜬금없이 자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