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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전체글ll조회 902l 9



도시의 빛
Tim Legend - Soda City Funk



도시의 어둠
Bucky - Tears Dry





[HQ/시뮬] GLㅑTCH | 인스티즈

GLITCH


① (기계 등의) 결함, 상태가 나쁨.

② 〖컴퓨터〗글리치《순간적으로 나타나는 잡음 펄스》.

③ 글리치《전자 회로 전압의 순간적인〔돌연한〕 급증(surge)》, 고장.

④ (진전을 일시적으로 방해하는) 사소한 문제(problem)〔장애, 암초〕

⑤〖天〗 (pulsar의) 펄스의 급격한 변화.






║▌│█║▌│ █║▌│█│║▌║

블랙아웃 


서명 부탁드립니다.


□□□□이 데이터 베이스에서 말소되었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컨페티 개조는 불법입니다.'🔒(잠김)


거주지를 3구역에서 센터타운으로 옮겨드리죠. 🔒(잠김)





[HQ/시뮬] GLㅑTCH | 인스티즈

당신의 컨페티

2057년 4월 14일 안내사항

1. [공지] [2월 8일 ~ 4월 14일] X칩 삽입 정책 시행

2. 정기 공기 정화일

3. 오늘의 날씨

4. 3세대 안드로이드 교환 정책

.

.

.






[HQ/시뮬] GLㅑTCH | 인스티즈

전쟁은 평화, 자유는 속박, 무지는 힘.

조지 오웰, 1984





결함이 되거나,

결함을 제거하세요.





¹근미래, SF

²독재주의 소재 주의

³아무것도 믿지 말 것

⁴본 글은 픽션입니다.

⁴결함을 추적 중...


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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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56789

글쓴이
발걸음이 느려지는 게 느껴진다. 하루 종일 도망쳐서 한계에 다다른 다리 근육이 소리를 지르는데, 공포까지 내 발을 묶어버린다. 군인들의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진다.

무서워.

가까운 미래가 불 보듯 그려진다. 그들에게 잡히고, 다시 고시키 앞으로 끌려가면, 고시키는 또 그 다정한 목소리로,

1년 전
독자70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끼익-!!

“야! 너...!”

사쿠사?

1년 전
독자703
헉)
1년 전
독자704
사쿠사!!ㅠㅠㅠㅠㅠ)
1년 전
독자705
샄사 구하러 와줬구나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대체 뭘 하고 다닌...! 하... 빨리 타.”

꿈일까? 아니면 너무 공포스러워 환청을 보는 걸까? 분명 머리로는 그가 나를 구하러 여기에 올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발 끝은 자연히 그쪽으로 향한다.

1년 전
독자70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독자707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독자708
샄사 보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
1년 전
글쓴이
검은 세단 안쪽으로 몸을 날리듯 뛰어들면, 그가 급히 액셀을 밟는다.

"사,쿠사 씨?"
"뭘 하고 다닌거야. 이어셋도 잃어버리고. 찾기 힘들게."

진짜다. 진짜 그 사람이야. 심장이 세게 뛴다.

"안전벨트 매. 수동 운전할 거니까."

1년 전
독자709
크)
1년 전
독자710
샄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1년 전
독자711
학)
1년 전
독자712
넘 멋지다..)
1년 전
글쓴이
군인이 쫙 깔렸는데 도망칠 수나 있을까? 걱정되는 표정으로 쳐다보면서도 나는 그의 지시에 따라 착실히 안전벨트를 맨다.

“2구역으로 갈 거야. 지도 펼쳐.”
“네.”

분명 컨페티에 지도 팝업 기능이 있었지. 항상 다니던 곳만 다녀 별로 써 본 적 없는 기능이지만, 동료들이 사용하는 걸 몇 번 본 적 있으니 문제없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컨페티 전원을 누르면,

“정책을 불이행하여 컨페티 사용이 일부 제한됩니다.”

아 맞다. 컨페티 고장났지.

1년 전
독자713
악)
1년 전
독자714
하필이면..ㅠㅠ)
1년 전
글쓴이
나는,
1. 그의 컨페티를 요구한다.
2. 일단 어디로든 가자고 한다.

1년 전
독자715
1? 2? 지금 많이 급한 상황인가?)
1년 전
독자716
2?)
1년 전
독자717
1?)
1년 전
독자718
흠.. 어렵다)
1년 전
독자719
어쩌지..)
1년 전
독자720
룰렛?)
1년 전
독자721
초반이라 죽을거 같진 않은데..)
1년 전
독자722
센룰렛?)
1년 전
글쓴이
룰렛 돌려올까용?)
1년 전
독자723
네!)
1년 전
독자724
넹 부탁드릴게요!!!)
1년 전
글쓴이
(내용 없음)
1년 전
독자725
오 1)
1년 전
독자726
1
1년 전
독자727
ㄷㄱㄷㄱ)
1년 전
글쓴이
“저 컨페티 고장났어요!”
“뭐?”

말 없이 붉은색으로 깜빡이는 컨페티를 그의 눈앞에 보여주면 사쿠사의 표정이 구겨진다. 이럴 줄 알았으면 센터 가기 전에 컨페티 먼저 고칠걸...

후회 뒤로 어느새 우리를 쫓아오는 수많은 차가 보인다.

“일단 사쿠사 씨 컨페티 좀 빌려주세요!”

컨페티는 워낙 개인적인 물건이라 타인의 컨페티를 요구하는 건 상당한 무례임을 알지만, 마음이 급해져 일단 되는 대로 내질러 본다.

1년 전
독자728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729
무례한 일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730
샄사 빌려줭)
1년 전
독자731
타인한테 휴대폰 빌리는 느낌인가?)
1년 전
글쓴이
컨페티는 그 주인의 과거라고 말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정보 검색, 소통, 업무 처리,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일까지. 컨페티는 그 모든 것을 포함한다. 말하자면 제 2의 자신, 하나의 세계. 따라서 컨페티는 끝내주는 보안을 자랑한다. 허나 입력된 정보를 삭제할 수는 없다. 그의 모든 활동이 저장되고, 기록된다. 그건 그 사람의 과거가 전부 담겨있다는 의미, 누군가의 컨페티를 얻는다는 것은 그의 모든 인생을 전부 알게 된다는 뜻. 따라서 타인에게 컨페티를 넘겨주는 건,

“뭐?”

단순히 타인의 물건을 빌리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4개월 전
독자732
헉)
1년 전
독자733
정보 삭제가 불가하구나.. 왜 그러지?)
1년 전
독자734
헉...)
1년 전
독자735
어머)
1년 전
글쓴이
“너...”
“죄송해요. 근데 지금 제 컨페티가 먹통이라 뭘 할 수가 없어서요.”
“......”
“다른 거 안 하고 딱 지도만 볼게요! 저도 사쿠사 씨가 직접 보면 좋겠지만, 운전 중에는 컨페티가 자동으로 잠기잖아요?”

그가 주저한다. 당장 달아나기에도 바쁜데, 마음이 초조해진다.

1년 전
독자736
이건 뭐라 말을 못하겠네.. 예민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
1년 전
독자737
진짜 딱 지도만)
1년 전
글쓴이
그는,
1.
2.
3.
4.

1년 전
독자738
1
1년 전
글쓴이
그는,
1. 이번만이야 <<
2.
3.
4.

1년 전
독자739
헉헉헉)
1년 전
독자740
휴..)
1년 전
독자741
나이스!!!)
1년 전
독자742
미라클)
1년 전
독자743
와)
1년 전
글쓴이
“...이번만이야. 미리 설명 못한 내 탓도 있으니까.”

무슨 설명? 알 수 없지만 물을 시간도 없다. 찰칵, 손목에 건 금속이 해제되는 소리가 들리고 그의 컨페티가 내 손 안으로 떨어진다. 그를 닮아 금속이 유난히 차갑다. 나는 잽싸게 전원을 켜 지도 버튼을 누른다.

띠링- 푸른 홀로그램이 컨페티 기기 위로 팝업되며 3구역 지도가 떠오른다.

1년 전
독자744
설명?)
1년 전
독자745
뭐가 있나)
1년 전
글쓴이
주황색으로 깜빡이는 건 현재 위치. 그 뒤로 푸르게 깜빡이는 건 아직 설정되지 않은 목적지.

“목적지는요?”
“기업 이타치야마.”

확인되었습니다. 2구역, 이타치야마로 안내하겠습니다.

다정한 컨페티의 안내음과 함께 드디어 그의 운전에 방향성이 생긴다.

1년 전
독자746
오 이나리)
1년 전
독자747
헐 이나리)
1년 전
글쓴이
헐,,,
1년 전
독자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독자74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년 전
글쓴이
으악!!
1년 전
독자7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세 ㄱㅇㅇ)
1년 전
글쓴이
마음이 급해서,,,
1년 전
글쓴이

4개월 전
글쓴이
담글로 넘어와용!!
1년 전
독자751

1년 전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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