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Q/시뮬] 양아치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

여기는 양아치들만 모인 연애 프로그램!

모두 한 번 쯤은 이름 날려봤던 양아치라던데..

모두가 양아치인 연애 프로그램에서 과연 나는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

'여기 있는 모두가 진솔된 사랑을 찾고 싶어서 나왔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당신의 이름은?

[독자97]

시라부 켄지로

[독자98]

얘는 시쨩이여..?)

[독자99]

켄짱?…???

[독자100]

짱은 세 명 이상이 될 수 없어

[독자101]

짱구가 양키되면 짱짱인가)

[독자102]

그 연프 보니까 밀크도 있고 베이비도 있고 닉네임 많던데

[독자103]

미친ㅋㅋㅋㅋㅋㅋㅋ

[독자104]

밀크 베이비 뭔데ㅋㅋㅋ

[독자105]

밀크 얼굴 보고 올래 믿기지 않은 비주얼

[독자106]

받고 보스도 있더라

[글쓴이]

"지'랄도 좀.. 머리 존'나 아프네 진짜로-"

한숨을 푹 쉬고 의자를 덜커덩, 밀며 일어난 그가 케이의 어깨를 한 번 밀치고는 교탁 앞에 선다.

"시라부 켄지로. 그냥 켄지상이라고 불러."

별명 같은 것도 짜증난다는 듯 고개를 저은 그가 연이어 말한다.

"지금 직업은 타투이스트."

사실 닝은 그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닝이 일하는 메이크업 샵 근처 골목에서 담배 피우는 걸 자주 목격했는데- 이렇게 마주할 줄은 몰랐네요!

[독자107]

ㅋㅋㅋㅋㅋㅋㅋㅋ 앙칼지긴

[독자108]

케이?

[독자109]

아 순간 츠키시마인줄

[글쓴이]

이제 그만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눈을 깜빡 거리던 닝은 드디어 마지막인 남자 출연자의 자기소개에 가벼운 한숨을 내쉽니다.

진짜 마지막 남자의 이름은 뭘까요?

(자유)

[글쓴이]

보고싶은 캐 아무나 말씀해주세요!

[독자110]

누구로 할까 ㅋㅋㅋ)

[독자111]

사쿠사 ㄱㄱ)

[독자112]

사쿠사가 잘 어울리긴 해)

[독자113]

그럼 아츠무 아카아시 시라부 ???

[독자114]

어차피 메기 있으니까 사쿠사?)

[독자115]

뭔가 더 떠오르진 않는다

[독자116]

샄사

[독자117]

ㄱㄱㄱㄱ

[독자118]

494)

[독자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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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다 갑이구만)

[독자125]

아니래 ㅋㅋㅋ

[글쓴이]

자신을 사쿠사 키요오미라고 소개한 남자는, 오래전부터 써왔던 코드네임이라며 쿠로사키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네요.

고개를 끄덕인 당신은 머리속으로 남자들의 별명과 이름을 매칭시키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요즘은 아는 도장에서 일하고. 예전에는 스트릿에서 복싱을 했었습니다."

"아, 나이는 29. 제가 제일 나이 많네요."

되게 동안인데, 신기하다라는 생각을 하는 당신. 그러면 나머지 셋은 다 동갑이라는 사실에 쿠로사키가 괜히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독자121]

아카아시는 지금 무슨 일 해요 ㅋㅋㅋ

[글쓴이]

아 아카아시는 조금이따가 나올거에요!!

[독자124]

넹

[독자122]

나이가 다 다르구나

[독자123]

닝은 몇 살인지 정했던가

[독자126]

다른 애들은 몇 살이지

[글쓴이]

"그럼 이제 여자들이 발표하면 되는 거죠?"

발랄하고 꽤 높은 콧소리를 낸 여자가 일어나서 교탁으로 가 자신을 소개합니다

"아야카 입니다! 나이는 25- 디자인 학교 다니고 있고, 소년원 다녀왔습니다!!"

앞전 소개들에 비해서 덜 무서운 그녀의 소개에 웃으며 박수를 치는 닝.

아이라인 어떻게 그렸는지 묻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독자127]

발랄하냐고 ㅋㅋㅋ

[독자128]

오 오리캐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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