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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도시에서는 매미 우는 소리를 못 들었어.



좋은 거 아니냐고?



글쎄. 난 허전했는데.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MAIN CHARACTER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소꿉친구



🍉 시라부 켄지로

나이: 18

종족: 인간

# 공주 (공포의 주둥아리) # 당신과 동거 중 # 성격 더러움





🍉 후타쿠치 켄지

나이: 18

종족: 인간

# 동네 사고뭉치 삼인방 1 # 똥개 # 후르쉐





🍉 하나마키 타카히로

나이: 19

종족: 인간

# 동네 사고뭉치 삼인방 2 # 벚꽃 이쁜이 # 마세라맛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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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요괴



🍉 코즈메 켄마

나이: ? (18)

종족: 고양이령

# 야롱이 # 짝궁 # 배방구 피해자





🍉 히루가미 사치로

나이: ?

종족: 어둑시니

# 그림자 # 포켓몬 진화형 # 햇빛 알레르기 있는 듯





🍉 코가네가와 칸지

나이: 50

종족: 호랑이

# 도둑 1 # 젤리 좋아함 # 복실복실





🍉 사쿠나미 코스케

나이: 50

종족: 뱀

# 도둑 2 # 하얀 뱀 # 용 되려고 수행 중





🍉 고시키 츠토무

나이: 50

종족: 장승 동자

# 도둑 3 # 내로남불 # 마을 수호신





🍉 코모리 모토야

나이: 60

종족: 업신

# 도둑 4 # 난 놈 # 제자로 삼고 싶음





🍉 아카아시 케이지

나이: ? (18)

종족: 올빼미령

# 꼬마들 돌보미 # 내비게이션 # 편의점 빚





🍉 이이즈나 츠카사

나이: ?

종족: 도깨비

# 얄미운 놈 # 남편 (내편 아님) # 하회탈 무서움







얘야.



사람은 혼자 살아가는 법이 없단다.



사람 곁에는 언제나 사람 아닌 것들이 함께 있지.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당신.





익숙한 마을, 오래된 풍경, 그리고 조금은 이상한 이웃들.





당신에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아이야, 이것들만은 명시하거라.




주인 없는 것은 탐내지 말 것.



머무는 이에게는 쉼을, 
떠나는 이에게는 길을 내어줄 것.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라 여기지 말 것.







.



.



.



.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당신은 나의 부인이시지요.






[HQ/시뮬] 한여름의 약조 | 인스티즈




너랑 함께 있고 싶어.








❀⊱┄┄┄┄┄┄┄┄┄┄┄⊰❀


한여름의 약조


❀⊱┄┄┄┄┄┄┄┄┄┄┄⊰❀



무더운 여름날 당신은 약속합니다.



우리의 여름은 영원할 거야.









# 첫시뮬


# 약공포


# 여름 청춘물과 무속 신앙 그 사이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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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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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etty's Song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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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디자 수면이 살짝 흔들렸다. 동그란 물결이 발끝에서부터 퍼져나갔다. 그 파문으로 하늘이 요동치고. 나는 무심코 고개를 들었다. 이번에는 그 반대였다. 하늘이 있어야 할 자리에 숲이 있었다. 거대한 나무들의 가지가 천장을 이루고 있었고, 그 사이사이로 덩굴과 꽃들이 자라나 있었다. 연둣빛 잎사귀 사이에는 보랏빛 꽃이 피어 있었고, 청록색 이끼가 나뭇가지의 굴곡을 따라 비늘처럼 번져 있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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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3
헐 완전 판타지 느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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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금 안이 이리도 밝은 것은 과연 햇빛 때문일까. 빛은 잎맥과 꽃잎 사이에서 조금씩 새어나왔다. 연한 금빛이 물 위로 내려앉았다가, 청색으로 번지고, 다시 희미한 은빛으로 녹아들었다. 그 사이를 작은 새들이 날아다녔다. 아니. 작은 새가 되었다 어린 꼬마가 되었다 다시 날개를 퍼덕이는. 그런 요괴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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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4
와 대박이에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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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한참 동안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문득 중앙을 보았다. 그곳에 고목 한 그루가 있었다. 모든 것이 푸르고 싱그러운 이곳에서 유독 그 나무만이 희었다. 거대한 몸통은 불에 그슬린 흔적을 품고 있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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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5
아 고목))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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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6
고목이 키타라 했었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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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7
헉 키타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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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8
뒤풀이에서 들은 거 같은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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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껍질의 절반은 새하얗게 벗겨져 있었고, 나머지는 검게 타 있었다. 오래전 커다란 불길을 견뎌낸 것처럼 검은 균열이 몸통 곳곳을 가르고 있었다. 불탄 가지 사이에서 새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검은 재 위에서 피어난 꽃잎은 눈처럼 희었고, 그 끝에는 아주 옅은 푸른빛이 맺혀 있었다.

고목의 뿌리는 사방으로 뻗어 있었다. 물속으로 가라앉은 뿌리에서는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쳤고, 허공으로 솟은 뿌리에는 덩굴이 감겨 있었다. 마치 이 나무 한 그루가 하늘과 물, 숲과 땅을 전부 붙잡고 있는 것처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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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목 아래에는 한 사람이 있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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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9
사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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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목의 흰 껍질과 닮은 빛깔의 한복. 금실인지, 풀잎인지 알 수 없는 가느다란 선들이 어깨에서 소매 끝까지 이어져 있었고, 그 사이로 아주 작은 꽃들이 피어 있었다. 꽃잎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수놓인 것 같았는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정말 살아 있는 꽃처럼 미세하게 흔들렸다.

그 아래로 옅은 안개가 피어올라 옷자락을 감쌌다. 안개가 걷히면 푸른빛이 보이고, 다시 모이면 은빛이 감돌았다. 그 사람은 고목에 등을 기대고 눈을 감고 있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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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0
와 진짜 못생긴 모브 나오면 용납이 안 되는 분위기인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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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희게 탄 나무와 흰 한복. 검게 그을린 가지와 새로 피어난 꽃. 그 풍경 한가운데에 앉아 있으니, 어느 쪽이 사람이고 어느 쪽이 나무인지조차 분간하기 어려웠다. 그는 천천히 눈을 떴다.

"왔구나."

맑은 눈동자가 나를 향했다. 수면에 비친 하늘보다 깊고, 오래된 샘물보다 고요한 눈이었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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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그에게 뭐라고 할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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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첨부 사진(내용 없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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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1
앗 지문이 안 떴어요ㅠ)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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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2
왜 안 뜨지 하다 새고하고 뜸)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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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3
(옆에 있는 즈나 소매를 잡으며) 안녕하세요..? 저를 아세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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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범접할 수 없는 분위기에 나는 절로 곁에 있는 친근한 이의 소매를 잡았다.

"안녕하세요...? 저를 아세요?"

"그래. 안녕하제."

"..."

"잘 왔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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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4
헉 진짜 키타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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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5
즈나랑 친한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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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낯선 이를 살피는 눈이라기에는 지나치게 따듯한 눈빛. 그에 나도 덩달아 긴장이 풀렸다.

"전 닝이에요. 당신은 누구신가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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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6
닝을 알고있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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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7
그런가본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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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는 키타 신스케다."

그는 뒤편의 고목을 한 번 돌아보았다. 검게 그을린 가지 사이로 피어난 흰 꽃들이 바람도 없이 가만히 흔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내를 산신이라 부르기도 하제."

그리고 아주 조용히 웃었다.

"그저 오래 이곳을 지켜온 사람이라 생각하면 된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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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8
옛날사람이면 이름 신스케가 아니라 신숙혜 라고 해야하는거 아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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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9
ㅋㅋㅋㅋㅋㅋㅋ신숙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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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명으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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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래도 그냥 오래가 아니잖아? 이 산이 생길 때부터 있었으면서."

"하모, 아주 오래됐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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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0
얼마나 오래된거야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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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키타 씨는 나를 보며 안쓰럽게 말했다.

"불쌍한 아가 있구나."

그 옆에서는 이이즈나가 이미 제 세상인 양 고목 아래에 드러누워 있었다.

"아, 여기가 제일 시원해."

"신부 앞에서 체통 좀 지켜라."

"알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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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1
왜 불쌍하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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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2
와 키타 야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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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3
즈나가 무릎에 앉혀주면 좋겠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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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 사람은 엄청 진지하고 다른 한 사람은 너무 태평하다. 도무지 한자리에 놓아도 되는 조합인가 싶어 고개를 갸웃했다. 그 모습을 보았는지 키타 씨가 나를 바라보았다. 별다른 말도 없이 손을 한 번 들었다. 그러자 발밑에서 낮은 울림이 일었다. 고목의 가지가 천천히 몸을 틀었다. 굵은 줄기가 땅을 울리며 움직이고, 사방으로 뻗어 있던 뿌리가 물속을 가르며 모습을 바꾸었다. 거대한 고목의 한쪽 가지가 부드럽게 휘어지며 우리 쪽으로 내려왔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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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4
맹그로브나무마냥 막 뿌리가 움직이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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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앉아라. 할 얘기도 있으니."

가지가 내가 앉기에는 좀 높아서 낑낑거리니 이이즈나가 내 허리를 잡고 단숨에 자기 무릎 위에 앉혔다.

"조심."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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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5
헉 호록해주신건가ㅎㅎ)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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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 + 6
이이즈나 + 4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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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6
서방님 탄탄한 무릎과 가슴 느껴져여,....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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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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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7
아 맛있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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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서 도깨비불이 신부 곁을 벗어나질 않는 기가."

"그러니까.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모르겠네~"

"산신님. 저 진짜 억울해요! 저는 아무것도 안 했다고요!"

나는 열심히 내 결백을 주장했다. 도깨비불 도화살? 이런 게 나한테 있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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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8
왜 왜 뭔데 와 안 벗어나는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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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9
먼데뭐여)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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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나."

"제가 데려다주려고 산까지 올라갔는데 안 간다고 하잖아요."

"흐음..."

노란 달을 담은 눈동자가 나를 가만히 응시했다.

"누가 이미 계약을 했나 보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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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0
도깨비불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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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1
도깨비불도 캐는 아니겠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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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도깨비불은 원래 사람한테 붙는 게 아니다."

예?

"귀신한테 붙어 있는 기라. 혼이 맑아지도록 곁에서 붙어 있는 때가 있거든. 묵은 기운도 걷어내 주고, 길 잃은 혼이 제자리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기라."

"오 생각보다 굉장한 애네요?"

"근데 금마가 사람한테 붙어 있다면… 누가 특별히 도깨비불이 니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모양이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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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2
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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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3
그런거였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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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물론 그 빛에 귀신들이 홀리긴 하지만. 그렇다면 누가 나한테 도깨비불을 붙여준 거지? 나는 이이즈나를 바라봤지만 이이즈나는 자신이겠냐며 손을 저었다. 도깨비와 인간은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키타 씨는 그 모습을 잠잠히 지켜봤다. 그때...

"닝 형!!!!!"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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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4
형???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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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5
옥상에서 만났던 애들인가 아기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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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7
그런듯??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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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6
고식이?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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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숲을 뒤흔들었다. 고목 사이의 잎사귀가 우수수 흔들렸다. 고개를 돌리자 노란 머리카락 하나가 나뭇가지 사이에서 쏙 튀어나왔다.

"닝 형이다! 닝 형!"

아장아장. 짧은 다리를 바쁘게 움직이며 작은 아이 하나가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나 호랑이! 호랑이!!"

무슨 자랑이라도 되는 양 두 팔을 번쩍 들어 보인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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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8
아 귀여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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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9
아장아장 호랑이는 무슨 강아지자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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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얼떨결에 아이를 바라보았다. 아이의 얼굴에는 세상 신난다는 웃음 가득했다. 그 뒤로 또 다른 아이가 천천히 따라왔다. 검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은 작은 한복 자락이 걸음마다 흔들렸다. 둘 다 어린아이의 모습이었다. 자신만만한 아이의 한복 아래에는 노란빛 털을 가진 짧고 통통한 꼬리 하나. 그리고 다른 쪽 아이에게는 하얀색 비늘의 뱀 꼬리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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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덤불 사이에서 하얀 것이 휙 튀어나왔다. 새하얀 털이 햇빛을 받아 눈처럼 반짝였다. 녀석은 바닥에 내려앉자마자 짧은 다리로 몇 걸음 종종거리더니, 아이들 곁에서 폴짝 뛰어올랐다.

"안녕하세요!"

그 뒤로는 평범해 보이는 꼬마 하나가 따라왔다.

"오랜만입니다!"

"우리 이틀만이야..."

"에이 형 왜 그래~ 고시키가 반가워하잖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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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0
둘 다 있었구나 아 귀여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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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얘들아, 그렇게 뛰어가면 위험하다고 오이카와상이 말했지?"

"천천히~"

느긋하게 늘어진 말끝과 함께, 나뭇가지 사이로 두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 사람은 그림자 그 자체인 존재. 어둑시니였다. 그 뒤를 따라오는 사내는 처음 보는 얼굴이었다. 시선이 맞닿는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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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1
어둑시니는 힐감?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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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바다를 한 조각 잘라 담아놓은 듯한 눈동자. 그가 나를 바라본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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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이즈나 + 3
키타 + 5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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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늘은 여기까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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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2
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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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3
ㅜㅜ넘 재밉ㅎ어쓰ㅏ))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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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첨부 사진(내용 없음)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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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4
완전 몰입했어여 오늘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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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다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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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5
막 지문 계속 읽으면서 상상함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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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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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8
나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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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뒤푸리로 와랏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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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6
넹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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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7
따라가기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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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늘 알바 있어서 못 올 것 같음. 죄송합니다ㅜ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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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9
헉 넵ㅠㅠㅠ 알바 화이팅하세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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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0
기웃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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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1
ㄱㅇ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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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2
센세 어디갓어 8월완결한다면서요.....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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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닝하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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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랜만에 왔어요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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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3
아니 미틴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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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4
센세 갔어요? 호출 알리밍 안떳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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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5
헉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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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6
아 센세ㅜㅜ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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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7
🥺
13일 전
◀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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