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투더스카이 “재결합-1위 소식에 SM 이수만 반응은…” 2014. 06.11(수) 08:00 | |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브라이언, 환희)가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해 전 소속사 대표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의 반응을 전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10일 서울 압구정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음반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재결합과 1위 소식에 대한 이수만 회장에 대한 반응에 대해 “굉장히 기뻐하셨다”며 컴백 전 이수만과 만남을 가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환희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컴백하기 전에 이수만 선생님을 뵀다. 다시 하는 거지만 (이수만 선생님은) 저희를 만들어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아버지다. 지금을 있게 해주신 분이기 때문에 ‘다시 하게 됐습니다’하고 찾아뵙고 식사를 같이 했다. 선생님이 굉장히 좋아 하시더라”고 반응을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이수만 선생님을 안 만나고 나왔으면 예의가 아니기도 하지만 둘 다 되게 답답한 마음을 가졌을 것 같다. 괜히 선생님에게 미안한 마음도 생기지 않았을까”라며 “1위 했을 때도 감사 연락을 드렸더니 바로 화환과 함께 와인 두 병씩을 보내 주셨다”고 전했다. 환희는 “SM과 계약이 끝나고 나와서 첫 음반을 냈을 당시부터 그대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이름을 썼다”며 “그 때부터 선생님이 저희 이름 쓰는 것에 대해 ‘우리 건데 너네 쓰지마’ 하신 적이 없다. 물론 이번에 다시 뭉쳐서 하게 됐을 때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했다. 구체적인 부분은 회사가 정리를 하지 않았을까. 제가 듣기로도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역시 “SM에서 나왔을 때도 사이가 나빠서 헤어진 게 아니었다. 이수만 선생님과 재계약 관련 미팅을 했을 때도 우린 ‘음악적으로 더 철들기 위해서는 다른 기획사와도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고 선생님도 ‘그렇지 뭐’하고 쿨하게 받아주셨다”며 “이름을 쓰지 말라거나 우리를 막는다던지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의 공백을 깨고 정규 9집 ‘컨티뉴엄(CONTINUUM)’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컴백 이후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제공=H2미디어] |
의외로 엄청 잘지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