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5'가 유럽에서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따라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한국시간) 해외 IT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의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여전히 유럽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의 최신 스마트폰 판매 통계를 인용한 것으로, 칸타월드패널은 유럽 5대 시장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의 올 상반기 판매를 집계했다.
그 결과, '갤럭시S5'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칸타월드패널은 '갤럭시S5'가 판매 3위를 기록한 사실보다도 기존 삼성제품 사용자들의 재구매율이 높다는 것에 주목했다. 조사에 따르면 '갤럭시S5'를 구매한 58%가 삼성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이들이었고, iOS 기기를 사용하다가 넘어온 이들은 17%에 불과했다.
도미닉 수네보(Dominic Sunnebo) 칸타월드패널 전략 디렉터는 "보통 '갤럭시S5'를 구매하는 이는 큰 화면의 사이즈에 매력을 느꼈다"며 "애플이 오는 9월 말 더 커진 스크린의 '아이폰6'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4월에 출시된 '갤럭시S5'로 인해 안드로이드OS의 유럽 시장 점유율을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73.3%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IOS는 16.6%, 윈도는 8.1% 기록했다. 칸타월드패널은 지난 몇 달 동안 안드로이드와 iOS의 사용자 교환이 이뤄졌다며 양 진영에서 눈에 띌만한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나온지 1년 다되가는 아이폰5s 5c 보다도 안팔림.
원래 삼성이 프리미엄폰 으로 애플을 넘어선적이 없지만 이번엔 제대로 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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