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대학(大學)에 나오는 구절로 ‘나날이 더욱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은 이 한자성어에 딱 들어맞는 선수다. 본인 스스로 계속 새로워지고, 또 새로워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니 말이다.
베일은 22일 발간 된 ‘텔러그래프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그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호날두)로부터 매 순간마다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며 “그로 인해 나는 나날이 발전한다. 정말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나는 왼발잡이다. 그래서 오른발에 약하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며 “호날두처럼 오른발을 잘 쓰기 위해 축구화를 벗는 그날까지 노력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은 그러면서 호날두의 ‘장난기’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호날두는 그 누구보다도 승부욕이 강하다. 바짝 긴장해야 한다”면서도 “가끔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도 건넨다. 그때마다 나는 웃곤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마르카’가 시상하는 2013-14시즌 디스테파노상(최우수선수)과 피치치(최다득점자상)를 동시에 받은 직후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은퇴할 때까지 우승하고 싶고, 개인상도 받고 싶다”고 말해 엄청난 승부욕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언제나 더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베일 역시 마찬가지다. 본인은 호날두를 롤모델로 삼아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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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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