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글 엄청 재미없게 썼는데 반응 좋아서 또 왔닼ㅋㅋ
내가 소개하는 곡들은 대중적인 입맛에 맞춰진 아이돌 곡들이라
EDM 장르의 완벽한 특성을 표현해내지 못 할수도 있어ㅠㅠ
그냥 이런 장르를 바탕으로 한 노래구나 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4. 딥하우스/트로피컬하우스
딥하우스는 재즈풍의 묵직한 느낌의 비트가 깔려있어.
딥하우스의 사전적 의미가
'펑크, 소울, 재즈+테크노를 기반으로 삼고, 선율적인 멜로디를 강조한 하우스 음악'인데..
뭔말인지 모르겠지만 듣다보면 저 느낌이 다 있긴 있다!
1.샤이니-view
2.f(x)-4walls
3.g.soul-미쳐있어 나
우선 샤이니 노래의 경우 딥하우스에 업템포를 믹스했고
샤이니의 보컬 특성인 R&B적 성향이 더해진 곡이야.
지소울의 곡은 진짜 해외 맞춤형 노래인듯..
우리나라 차트에서 못 본건 아쉽지만 그냥 넘기기엔 아쉬운 곡인것 같당 ㅠ
딥하우스를 설명한건 트로피컬 하우스를 설명하기 위함이다!
퓨처하우스에 이어서 최근 차트를 히트치는 장르는 트로피컬하우스야!
퓨처하우스와 양대산맥이지.
트로피컬하우스는 딥하우스의 하위개념인데 딥하우스의 가장 대표적이기도 하고
워낙에 많이 이용되는 스타일이라 메인으로 썼어.
트로피컬하우스를 쉽게 설명하자면 청량감 있는 느낌의 딥하우스!
산뜻하고 청량한 느낌을 주다보니 보통 여름에 편집샵에서 많이 틀어주는 것 같아.
글로 읽는것보다 역시 들어보는게..
트로피컬하우스의 대표적인 Kygo! 노래 듣다보면 높은 음의 기계음이 들릴거야
그게 가장 큰 장르적특징이라고 생각하면 돼!
트로피컬하우스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뜨또씨...
사실 영국에서부터는 그 전부터 차트에서 트로피컬하우스 음악을 들을 수 있었지만
영향력이 더 큰게 아무래도 빌보드 차트이다보니 뜨또의 유명세가
큰 역할을 한 듯 해!
이 곡들은 UK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트로피컬하우스 음악!
1.위너 -Really really
2.블랙핑크 - 불장난
3.태연-why
세 곡 다 차트를 장기 집권했지 ㅠㅠ
그만큼 최근에 가장 각광받는 장르를 의미한다구
거기다가 불장난이랑 why는 여름쯔음에 발매되어서 더 오래 사랑받았던 것 같아
확실히 트로피컬하우스는 퓨처베이스에 비해 장르적 특성이 강해서 확 와닿지??
트와이스의 곡도 트로피컬하우스 느낌이 있는데 JYP쪽에서
컬러팝이라는 장르로 분류시켜서.. 여기에 안 넣었어
뮤직비디오 조금 야함 주의...
이 곡은 딥하우스의 하위개념인
퓨처하우스 (퓨처베이스와 다름 주의!)와 트로피컬하우스를 믹스했어
짧게 퓨처하우스 장르를 얘기하자면
루나-free sombody가 우리나라에 대표적으로 알려진 곡이야
방탄소년단-save me
트로피컬하우스도 점점 본연의 색보다는 믹스형태로
자주 등장하고 있어
save me의 경우도 퓨처+트로피컬하우스의 곡이지.
SM이 아티스트가 많아서 아티스트당 한 두 곡씩 폭넓게 edm에 도전하고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앨범이 전체적으로 트렌드를 빠르게 쫓는 형상인것같아
그래서 더 해외에서 빠르게 알려졌는지도 모르겠다.
5. EDM-트랩
EDM-트랩은 정의된 개념이 아니라 설명하기가 어렵다ㅠ
그래서 음악 중심으로 설명을 해볼게
edm-트랩으로 가장 유명한 바우어야!
우리나라에서는 큰 히트를 치진 못했는데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곡이지.
듣다보면 덥스텝의 느낌도 날거야
덥스텝장르에서 파생되어서 힙합트랩이 더해진 곡이거든
1.got 7-하드캐리
2.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두 음악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은데
edm-트랩의 스펙트럼이 좁아서 그런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는 프듀2에서 할리우드란 곡도 하드캐리와 유사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장르적으로 같아서 그런것같다 ..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
6. 프로그레시브하우스
사실 글을 쓸까 말까 했던 장르..ㅋㅋㅋㅋㅋ
EDM에서는 한물 간 장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
근데 또 다른 스타일과 믹스해서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할수도 있는거니까...!!!
프로그레시브하우스는 기본 하우스장르에 덥스텝,edm을 다 섞은 복잡한 장르야 ㅠ
그래서 더 분별하기 어렵다..
프로그레시브하우스의 대표적인 DJ ALESSO야
첸이 부른 버전으로 알게 된 사람들도 있을텐데,
다시한번 느끼지만 SM은 EDM쪽으로 안해본게 없네..
그리고 최근 곡으로는 프로듀스 101 - 나야나 가 있어
프로그레시브하우스 곡이 다시 등장한다는 점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긴 하는데, 실제 차트에 못 오르는것을 보면
대중들이 받아들이기엔 아직은 어려운 장르인가봐
지금까지 내가 설명한 장르들은 모두 명확하게 나눌 수 있는 기준이 없어.
믹스된 형태가 많아져서 정통성있는 음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거든..ㅠㅠ
근데 어떻게 보면 경계가 모호해지는만큼 우리가 들을 수 있는 음악 스타일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것이니까!
참고로 우리가 흔히 아는 박명수의 까까까까는 빅룸이야
빅룸까지는 소개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전체적으로 음반들이 해외 트렌드를 점점 더 빨리 읽고있어
그래서 세계적으로 K-pop이 잘 알려지고 있는것 같아.
edm의 차트장악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기획사들의 이런 노력이 우리나라 음악 트렌드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