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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뚱시ll조회 102l

내맘대로 힙합 명곡 추천 | 인스티즈



에픽하이 - 백야

알기도 전에 느낀 고독이란 단어의 뜻
세상은 쉽게 변해 매순간이 과거의 끝
그래 나 차가워진 듯, 그게 나의 방어인 듯
비극이 단연 이 극작가의 사명인 듯
과연 지긋지긋한 생활의 끝에
끈처럼 풀릴까? 미숙한 내 맘의 문제
세월의 행진 속에 미급한 내 발의 무게
늘 시급한 세상의 숙제 잊은 듯 한 제자리뿐인데
독한 술에 취해 늘 가위 눌린 듯 날 구속한 꿈의 뒤에
그림자, 환청인가? 뒤를 잠시 보니
어느새 귓가엔 낡은 필름 되감기는 소리
눈 떠 보니 yesterday 수줍던 그 때
책 속에 낙엽을 둔 채 꿈을 줍던 그대
계속해 아무도 모르게 웃고 울던 그대
창밖에 홀로 바람에 불던 그네
어둡던 그대는 나였지, 시작에서
벌써부터 얼어붙어있던 심장에서
책에 주인공과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감성이 민감 했었던 나를 위안했어
길고 긴 긴 잠에서, 눈을 떠, 형제와 다른
사고가 사고와 부딪혀, 형태를 찾은
그 순간에 고독...
성경공부 시간에 내뱉은 신성 모독
그 토록 순종했던 내 맑은 피가
선악과의 거름이 돼, 그 작은 씨가
자랐는데 그 누가 사상의 순결을 가르치나?
운명을 향한 반역심이 내 하마르티아
가슴이 아프니까 지쳤겠지, 아버지가 날 외면했지
아들인가 싶었겠지, 너무 어리석어
내 글씨가 내 손에서 짧은 시가 되곤 했어
남은 시간 계속해서 서서히 걸어
때론 달렸고 벽에 걸린 달력도
낡아지며 낙엽도 내 맘에 쌓였고
흐트러진 목표와 초점, 무심코 나 쫓던
무지개의 끝엔 '나'란 무인도가 종점
때론 도망치고 싶은데 멈출 수 없는 건
아직도 공책을 찢고 돌아설 수 없는 건
세상의 파도속에서, 사상의 감옥 속에서
밤이 찾아오면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바다를 뒤엎을 수천만의 피를 봤지
진실의 거짓과 거짓의 진실을 봤지
쇠사슬을 목에 차는 지식의 사치
벽이 된 눈에 못을 박은 현실의 망치
힙합씬의 가치, 그 따윈 관심 없어
내 꿈은 나와 너 보다 훨씬 커
죽길 바란다면 죽어줄게
웃겨주길 바란다면 그저 바보처럼 웃어줄게
땅속에 눕혀 줄 때,

 When my body turns cold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When my body turns cold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돌리고 파
내 혼을 괴롭힐 수 있다면 목 졸리고 파
불상의 목이 돌아갈만한 혼이 녹아
있다고 모두 모아 놓고 귀를 속이고 파
난 언제부터 였을까 비트에 비틀리는 시를
갖고 매일 밤 시름해 이끌리는 길을
가지고 다시 또 고민에 빠지고
한 숨에 나를 가리고 불안에 떨어 아직도
모두가 태양은 식을 수 없다 말하지
어둔 밤하늘에 달빛은 뭐라 말할지
모든 게 뜨고 지는 이치 속에 나 역시
두려울 수 밖에 없어 난 너무나 가엽지
안정에 다가섰는가 말하자마자
발걸음이 빨라졌는가? 살아나봤자
결부 될 수 없는 이상과 현실에 강
사하라 사막의 바람처럼 먼지의 삶
아직도 살아있다는게 신기할 뿐
어떻게 명을 이어갈지 만을 인지할 뿐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빛이 나를
선택 할 줄은 몰랐으니 뱉어 지친 한숨
내 머리 속에서 시작과 끝의 결정
계속해서 비난과 품은 열정
그 사이에 대답은 알지 못하고
죽은 듯 살아가고 있어 나를 남이 논하고
쓰러진 내가 뭘 더 바라겠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괜한 발악해서
그나마 내 손에 안에 담긴 진심 어린 삶이
거짓에 검게 물들어가지 않기를 감히
바라고 또 바래 답은 이미 내 앞에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 속에 바친 나만의 한계
알고 있어 못 올라 갈 수 있단 걸
운명에 맡기는 수 밖에 나는 할 수 없단 걸
가빠진 숨을 몰라 쉬며 멀어지는 과걸 보며
눈가에 맺힌 눈물이 기쁨이 기를 오히려
눈물을 잘라 오려 와인 잔에 담아 고여
져 버린 내 열정 피와 섞어 축배로 남아 놓여
지기를 바라 눈물로 빚은 광대
검은 안대 속 안개 위를 걸어 빛은 광대
하단 걸 알지만 가려서 볼 수 있다면
장막 속에 숨 쉰다면 찾아내 손에 쥔다면
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
아직도 찾지 못한 답에 꽃은 질 수 없으리
운명도 저무니 영원히 쉴 수 없으니
해답을 가슴에 담아서 긴 숨 얻으리
확실한 가치와 큰 믿음 바치는
아침의 태양 손에 빈틈으로 안기는
현실의 결의는 먼지의 무게보다 가볍다
다시금 타오르는 꿈의 아우라
모든 걸 풀 수 있는 답을 간직한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코드쿤스트 - Organ (feat.넉살)


내 지식의 끈은 무언가를 묶기엔 짧아
그에 반해 내 감각은 날 감고도 남아
더 뜨겁기 위해 날 끓는 물에 담가
살갗이 벌어 져야 피가 흐른단 걸 알아
우린 각자의 모습처럼 서로가 달라
보여도 느끼는 것은 쌍둥이 처럼 닮아
있다는 걸 믿어 공감이란 말로 내 자신을 자위 하기 싫어
내가 느낀것을 받아 적게 나둬
스며 들게 나둬
쌈마이 기질과 싸구려 웃음들은 내 옛동내의 냄새
스며 들게 나둬
여전히 빡센 삶에 친구들 더 쓰라리게 나둬
생각 할수 있기에 살아 있는가
아니 느낄수 있게 나는 살아 있는 자
머리에 붙은 입이 나를 대변하지 않아
심장을 타고 목을 넘어 뱉는 혀의 감각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그래 느낄 수 있어 느낄 수 있어 난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그래 느낄 수 있어 느낄 수 있어 넌

이젠 대화속에 떠다니는 숫자들이 보여
누가 가장 속물인가 내기 하듯 다들 모여
나는 그들중에 몇 번째 인지를 세어 보고
재단사의 쵸크 처럼 정확히 선을 그어
그래 그게 인생이란 말로
사랑 앞에서도 장님으로 살고
눈물을 극장에서 돈을 주고 사고
형편에 맞게 꿈에 평수를 짜고
sex 를 위해 잠을 자고
돈을 세기 위한 기계가 필요해 기계가 되고
rapper 들은 rap을 위해 펜을 잡고
팬을 잡기 위해 열지 않아 자신만의 영감의 창고
모든것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들이 판쳐
모두가 순수를 논하며 어린날을 바쳐
변한건 우리지 세상이 아닌걸 알아
웃기는 일이지 멋지게 변명 할줄 알아
할줄 알아 다들 할줄만 알아
혀들만이 판치는 판이라 마음 둘곳 없어 
여전히 마취된체 침대 위에 뉘인 이들
귀를 잘라 훔쳐 가도 한마디 비명도 없어
어서 나를 더 찔러줘 
내속에 무엇이 흐르는지 나는 봐야해
자 이제 어서 나를 더 찔러줘 
이곳에서 잠들면 안돼 깨어있게 해줘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I'm feelin your body and feelin your mind
그래 느낄 수 있어 느낄 수 있어 난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I'm feelin my body and feelin my mind
그래 느낄 수 있어 느낄 수 있어 넌








피제이 - Think about you (feat.비프리)

날씨가 쌀쌀해진 건지
내가 나이 든 건지
갑자기 너가 너무나 생각이 나
바로 전화를 걸었지
원래는 작업할 게 많다며 5분 만에
전화를 끊으려 그러는 나
오늘은 너의 목소리에 푹 빠져
너무나 빨리도 흐른 시간
저녁은 뭐 먹었어 많이 힘들었지
오늘 수고했어 나도 이제 먹어야지
너가 무섭게 빠져 보는 드라마는
시간 많이 늦었는데 샤워는
근데 사실 가장 궁굼한 건
지금 뭐 입고 있어
빨간색 왜 말 못 해
검은색 왜 말 못 해
녹색 Aw that's my shiii
이제 빨리 끊어 지금 바로 갈게
Even when we're far apart no
I never feel alone
Even when you're old
and gray yeah
you'll still be beautiful
In my eye in my eye
No I just can't seem
to get you out my mind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항상 허전하고 또 부족하던
날 바로 너가 채웠지
사랑이 뭔지도 모르던 바보가
널 보면서 배웠지
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
그때 거기서 그렇게 만난 게
그러면서 너에 대한 고마움
모두 가끔은 잊어버려 까맣게
우린 자주도 싸우지 UFC처럼 fight
수학 문제처럼 풀기가
너무나 힘든 너와 나의 차이
남북처럼 너무나 멀면서
너무도 가까운 사이 사이
근데 결국엔 느끼는 건
우린 너무도 달라서 맞다는 것
너가 필요가 없다는 듯
아무리 멀리 도망쳐 봐도
난 항상 너의 손바닥 안
넌 큰 바다 난 부서지는 파도
드라마처럼 매일마다 꽃다발
또 비싼 반지 옷은 못 줘도
넌 항상 나를 보면 웃어줘
So I wrote a song
this is how it goes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Yeah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I think about u


팔로알토 - forrest gump (feat.카더가든)

When You Feel Alive
Just Don't Be Afraid
You're Not Alone
If You Feel Alright
You Can Hold My Hand
You're Not Alone
하고픈 건 엄청 많은데
주머니에 돈이 너무 없던 때
밤새며 꿈 얘기로 마음이
자꾸 설렜지
한강을 건널 때마다
도시 전체가
다 내 것 같았어 대체
무엇을 겁내
난 쑥맥이었지 서툴게
말을 건네서
여자들이 몰라봤지 나의 정체
순진했었지 나도 원랜
때묻은 우리 그땔
추억하며 건배
논현동처럼 젊행
과거가 내 현재의
발을 잡고 늘어질순 없네
이상한 사람 코스프레 패피
wannabes
튈려고 억지부리는
꼴 되게 멋없지
난 그저 평범하게 자라왔고
여전히 내가 본것들을
음악안에 담아 덤덤히
항상 좋은것만 보고 듣고파
어릴때 다짐한
그 모습대로 늙고파
몇년전엔 집에다
손을 벌렸지
이젠 그럴 일 없어 세상에
일을 벌렸으니
우리 부모님은 좋은소식
또 듣게될걸
사무실에서 민구랑
같이 축배 들거야
가는 곳마다 즐거움이 넘치길
넘치는 즐거움이
모두에게 번지길
가진것과 가질것을
가족들과 나눌것
어차피 한평생
다 빌려쓰다 가는것
When You Feel Alive
Just Don't Be Afraid
You're Not Alone
If You Feel Alright
You Can Hold My Hand
You're Not Alone
돈은 별거 아니지 숫자로
점수 매겨대는 가르침
꼭 따르지 않아도 높아지는
나의 삶의 질
아버지의 말씀
먹는데에 돈 아끼지마
즐겁게 살아야지
음식 얘기만은 아니지
인기라는 것은 소나기지만
좋은 작품은 정말로
큰 보람이지 나에겐
손가락질한 이들과
똑같아질까 를
항상 경계해 나란
인간은 교만하니까
인터넷은 항상 난리법석
현실에선 힙스터들
별로 관심없는 척
뭐가 진심인지 별로
알 필요 없어
걔넨 애초부터
자신한테 확신없는 걸
난 그냥 시원한 맥주병을 따
친구들과 쓸데없는
농담을 나누다
누가 팬이라고 인사하면
기분좋지 뭐
내 얼굴이 빨개도
그냥 마음놓지 뭐
욕 할 사람은 하라 해
나 역시 때론 누군가를
쉽게 판단해
하지만 반성하든 말든
그건 내 문제
큰 문젠 완벽한 것마냥
구는게 문제 그게 문제
When You Feel Alive
Just Don't Be Afraid
You're Not Alone
If You Feel Alright
You Can Hold My Hand
You're Not Alone
먼 길 왔어 품위 갖춰
환하게 빛나 우린 마치 기라성
열식혀 화가 너무 지나쳐
난 안멈춰 세상이
나를 기다려
먼 길 왔어 품위 갖춰
환하게 빛나 우린 마치 기라성
열식혀 화가 너무 지나쳐
난 안멈춰 세상이
나를 기다려
When You Feel Alive
Just Don't Be Afraid
You're Not Alone
If You Feel Alright
You Can Hold My Hand
You're Not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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