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은
http://cafe.daum.net/ASMONACOFC/gAVU/744476
예전 우연하게
80년대 락음악에 관한 외국의 다큐를 본 적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80년대 락음악의 시작은
그룹의 드러머인 존 보냄의 사망으로 인한
레드제플린의 해체에서 시작되었다는 내용이였다
70년대 많은 위대한 밴드가 있었으나
짧은 기간 불꽃을 태우고 해체하거나
멤버의 교체등으로 밴드의 지속성이 문제였다
60년대 후반 데뷔하여 멤버교체없이 1년에 1장씩 앨범을 내면서
70년대를 관통한 레드제플린은
어느 순간 70년대 밴드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어느 밴드가 더 위대하다의 문제는 아니다)
후배 밴드들은 레드제플린의 그늘과 영향력을 벗어나려고 하였으나
성공이라 하기엔 부족하였다
70년를 함께 해온 후배 밴드 퀸은
70년 후반 기존의 자신의 음악보다
더 대중적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다
영국밴드인 퀸이
바로 미국의 락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의 풍의 느낌이 물씬 나는
60년대 로커빌리 느낌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이 곡은
퀸 최초의 빌보드 싱글 1위를 기록한다
(유투브에 엘비스의 곡으로 소개된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는 ‘
Dwight Yoakam’ 노래이며
퀸의 엘비스풍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을 좀 더 엘비스풍으로 부른 곡이다
일부 곡은 다른 이의 목소리로 들린다)
당시 평단에선 미국차트에서 1위하기 위해
엘비스의 풍을 차용한 것 아니냐란
비판이 있기도 하였다
이후 존 보냄의 사망으로 레드제플린이 해산하고
기존의 밴드 그리고
새로운 밴드들은
대중성이 강한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대중성이 강한 80년대 락은
이렇게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