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변태라 우는 짤을 욘나뤼 좋아함..ㅎ)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우리는 서로의 눈을 함부로 마주 보아선 안된다
서로의 사악함을 알고도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인간은 서로에게 신을 바친다
멀리 있어도 여전히 힘이 되어
너를 계속 앞으로 나가게 하는 사람으로 있고 싶다, 나는.
너의 옆에 뒤에 혹은 어디라도 있겠다, 나는.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후일 그때에 잊었노라
간단히 쓰겠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너의 무기력을 사랑해,
너의 허무를 사랑해, 너의 내일없음을 사랑해
나의 생은 미친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애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
목숨을 다 하여 먼 날, 우리 서로 같이 있지 못해도
그 생각 나를 찾으면 그 속에 내가 있으리
나의 생애는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너는 나의 사랑을 알지 못한다.
그 사랑을 나는 이제 너한테 들키고 싶다.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는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