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중에 발음이 어려운 구간들이 있어서 편하게 단어 수정 조금 했습니다 ㅠㅠ
배가 고픈데 밥은 먹기 싫었네
잠은 계속 모자란데 눈은 절대 안 쉬려 해
사랑은 받길 원해 연애는 많이 귀찮아했지만
옆에 누가 있을 때에 난 좀 괜찮았대
살아갈수록 나도 나를 잘 모르겠네
진짜 무의미하다 느끼면 내 목을 조르게 돼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알게 돼
그들 속에 섞이면 너의 하루의 끝에
내가 뭐라고 적히던
냄새도 사이즈도 다른 마음의 모양
비슷한 문제를 갖고 사는 서로가 한데 모여
벌써 취하겠네 각자의 페로몬에
오기 전까지의 고민은 꺼낼 필요 없네
힘든 얘기도 굳이 안 해 다들 얼굴이 말해
아무도 시간을 묻지 않네 할 말이 줄지 않기에
열두 시안에 간다던 넌 택시 앱을 켜두기만 해
괜히 무리 말래도 궁디를 보란 듯이 안 떼
어차피 집에 돌아가면 다시 외로워질 우리
연애를 하고 있다 해도 나 혼자 이 기분이
영원히 계속될 걸 알기에 언제나 지금이
모두에게 최고의 순간
미친 듯이 좋은 날씨에 야외 자린 꽉 찼고
그래도 아쉬울 것 없이 우린 창가 쪽
오가는 사람들 속에서도 나 같은 표정 찾고 있어
하루에도 수백 번씩 위로 받고 싶어
나를 만나는 시간만큼은 다 해피하길 바래
슬픈티 안 내려고 너가 유독 말이 많네
누가 잘되고 또 안돼 우린 내일도 모르잖아
갑자기 진지해지는 타이밍엔 아, 오줌 마려
멀쩡한 발걸음은 귀가본능을 부추겨
야 천천히 드가 잠깐 여기 들려서 목 축여
같이 웃어 별것도 아닌 대화들로
오면 알아 이 만남에 금방 재미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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