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순간,
모두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뉴이스트W의 성공에 이렇게 모두가 기뻐할 수가 없다.
플레디스 소속 보이그룹 뉴이스트W(NUEST W)가 10일(오늘)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W, HERE(더블유, 히어)’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취재진과 만났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뉴이스트W의 인기를 실감하듯 예스24라이브홀은 취재진으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가장 먼저 진행된 포토타임과 그 이후에 이어진 타이틀곡 무대에 반짝이는 카메라 플래쉬에 눈이 멀 지경이었다.
쇼케이스 말미, 렌은 “앞으로는 저희가 팬분들에게 보답하는 밝은 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뉴이스트W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주고 고개를 숙이는 순간, 이례적으로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왔다. 뉴이스트W의 성공을 예감한 모두가 아낌없이 보내는 성원이었다.
225위에서 1위가 웬 말인가.
뉴이스트W는 오늘 새 앨범 ‘더블유, 히어(W, HERE)’ 발매했다.
뉴이스트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후 역주행 기록을 쓰며 데뷔 6년 만에 재조명 받았다.
뉴이스트W는 지난 7월25일 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싱글 앨범 발표했고, 타이틀곡 ‘있다면’은 음원 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 당시는 음원만 나오고 앨범도 음악방송 활동도 없던 상황. 이번엔 다르다. 프로듀스101 이 후 가요계에 제대로 도전장을 내민 것.
여보세요 역주행과 함께 있다면의 연이은 히트 속에서 발매하는 뉴이스트의 새 앨범인 만큼 이번 ‘더블유, 히어(W, HERE)’의 음원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뉴이스트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의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향후 그룹의 행보가 점쳐지기 때문에 ‘더블유, 히어(W, HERE)’의 음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데..
(7시 멜론차트)
(네이버뮤직)
(지니뮤직)
오후 7시 뉴이스트W는 타이틀곡 '웨얼 유 앳'(WHERE YOU AT)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위로, 지니와 벅스, 네이버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다른 음원 사이트에선 상위권에 자리한 성적을 보였다.
이들이 주목받기 직전 활동 타이틀곡 '러브 페인트'(2016년 발매)가 음원 공개 직후 진입순위 225위였음을 보았을 때 오늘 순위는 뉴이스트의 인생역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룹의 해체가 보인다고 말하던 6개월 전이 무색하게 남부럽지 않은 팬덤을 만들어내고 사랑을 받는 뉴이스트의 정주행은 이제 시작이지 않을까.
힘들었어도 놓지않고 항상 최선을 다해 노래해왔던 그들이기에 어렵게 찾아 온 지금의 꽃길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한편 ‘뉴이스트W’는 11일 6시 ‘Mnet Present Special(엠넷 프레젠트 스페셜) - 뉴이스트 W’를 통해 신곡 ‘웨어 유 앳(Where you at)’ 무대를 방송최초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