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방송인 붐이 신인 아이돌그룹 히스토리에게 공식 사과했다.
30일 방송예정인 MBC뮤직 ‘올 더 케이팝’(All the K-pop)에서 일류 아이돌을 꿈꾸는 신예 아이돌들의 좌충우돌 예능 트레이닝 ‘아이돌의 품격’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MC 붐과 신인 아이돌 히스토리에 대한 황당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인 즉 얼마 전 히스토리가 붐과 함께 방송을 하면서 붐에게 싸인 CD를 선물했는데 붐이 이 사인CD를 도난당했다는 것이다.
히스토리에게 미안했던 붐은 즉석에서 히스토리에게 사과했고 최근 직접 히스토리의 CD를 구매했다고 고백하며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붐이 밝힌 이후의 스토리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히며 웃음바다가 됐다.알고 보니 붐이 잃어버린 히스토리의 사인 CD가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버젓이 팔리고 있었고, 심지어는 9,900원이라는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었다.
이에 MC 붐은 “CD를 잃어버린 것도 속상하고 그 CD가 판매되고 있다는 것도 속상했지만, 더 속상한 것은 싸인CD 치고는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었다”라며 앞으로 더욱더 파이팅하자고 히스토리를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특집에는 스피드(태운, 성민), 히스토리(시형, 재호), 백퍼센트(민우, 혁진, 창범), 소년공화국(성준, 민수), GI(원캣, 하연), 지헤라, 써니힐(주비, 승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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