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위너의 공허해 듣고왔습니다. 와 노래 나가는 동안 정말 피디님과 그리고 나인씨와 셋이서 엄청난 토론, 최고였죠.
와 음악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이 어린친구들이 어떻게 이렇게 뭐랄까 대중적이고 이런 감성을 잘 찝어냈을까 (나인: 맞아맞아)
이런얘기를, 극찬을 했습니다. 와 최곤거 같은데요
나인: 그 공허해, 공허하다라는 말이 사실 어떻게 보면 잘 이해가 안되는 감성인데 되게 젊은감성으로 잘 풀어낸거 같아요(종현: 음 맞아요)
쓸쓸한 마음을 요즘 젊은세대는 이렇게 느끼는 구나, 전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종현: 그리고 좀 멜로디가 포함되있는 랩들 이것도 참 매력적이구요
나인: 그쵸? 이곡이 참 특이한게 일단은 위너에 대해서 살짝 설명을 드리자면요,
와이지에서 연습생들을 놓고 서바이벌 프로를 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팀을 나눠놓고 이긴팀이 데뷔하는 거를 위너란 이름으로
그래서 이팀이 지금이겨서 데뷔를 했는데 지금 재미있는건 이 곡은 그 이기지 못한 팀의 멤버가 쓴 곡입니다
종현: 이곡이 비아이씨가 쓴 곡이죠
나인: 네 작곡을 했구요, 심지어 작사에도 바비라는 친구는 비팀이었는데 참여를 했다고 합니다.
종현: 비아이와 바비 그 두분은 비팀이었고 그런데 위너의 곡을 또 쓴거군요
나인: 네, 너무재밌는거 같아요.
종현: 그 어떻게 보면 경쟁자이면서도 동지,동료였던거네요.
나인: 그쵸, 그래서 저도 그 프로를 살짝 봤었는데 어떤 우정같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들 사이에서(종현:연습생이란건 그런게 있어요)
그런가봐요, 저는 잘 모르는데 어때요?
종현: 경쟁자이면서도 함께 연습하고 힘든모습 많이 보고 그리고 우는것도 많이 보구요...밥도같이 먹고(나인: 서로 힘드니깐?)
네, 그런것들 때문에 되게 애증의 관계가 아닌가...
나인: 되게 돈독할것 같아요. 나중에 나중에 되면은...
종현: 그렇죠 사실 이 위너라는 친구들은 되게 정이가는거 같아요. 와이지잖아요? 그러면 안되는데 정이 되게 많이나는(웃음)
종현: 비아이라는 친구와 또 바비씨도 제가 되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거기 안에서 보여주는 성장기 같은게 느껴지고(나인: 아 그 힙합서바이벌 그...)
거기서도 또 그 두사람들의 노력하는 모습들 보면서 왠지 지금의 내 모습 같기도 하고
나도 물론 실수 한적 있고 나도 틀린적도 있고 뭐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들이 있고
뭔가 겪어내고 이겨내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더라구요
나인: 아~ 드라마가 있으니깐... 서바이벌 프로그램보면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요... 누군가가 무언가를 굉장히 열심히 갖고 싶어하는 거...
너무 절절하게... 그걸 사람들이 보면서 많은 감동을 얻나봐요.
종현: 그래서 더 인기가 있는거겠죠?
나인: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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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작사작곡은 잘 언급안하는데, 바비랑 비아이 길게 언급해줘서 감동이였다는ㅠㅠ
하루빨리 B팀도 데뷔해서 샤이니와 좋은 선후배 관계되었으면 좋겠네요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