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듣기] 나는 가수다 시즌3 - 13회 '가왕전 결승'

 

드디어 펼쳐지는 “가왕전 결승”!
2015 <나는가수다3> 단 한명의 가왕은 누가 될 것인가?

12주간 펼쳐진 대장정의 레이스! 드디어 2015 <나는가수다3> 대미를 장식할 가왕이 탄생된다! 최후 3인의 가왕 후보 김경호, 박정현, 양파가 펼치는 최고의 승부! 1차 경연 ‘듀엣 미션’과 2차 경연 ‘자유곡 미션’의 개인 공연 결과를 합산해 2015 <나는가수다3>의 가왕을 선정한다. 이 세 명 중 빛나는 가왕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첫 듀엣미션의 무대에 오른 박정현은 <나가수1>의 명예졸업 짝궁인 명품 보컬 김범수와 함께 소유&정기고가 부른 ‘썸’을 들려주었다. 남녀 간의 밀고 당기는 과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노래로 전국을 ‘썸’ 열풍으로 만들며 각종 음원 및 방송 차트를 점령한 2014년 최고 히트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썸’이 피아노와 박정현&김범수의 목소리 딱 두 가지만으로 감미롭게 무대를 채우며 최강 듀엣의 탄생을 알렸다.

김경호는 <나가수1>에서 친분을 자랑했던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과 함께 이문세&고은희의 ‘이별 이야기’를 열창하였다. 남녀의 이별 이야기를 다룬 애절한 듀엣곡으로 이문세와 순수한 음색의 고은희가 함께 부른 듀엣곡의 대표이자 듀엣의 정석으로 불리는 곡이다.

양파는 <나가수2>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혜성처럼 등장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붉은 노을’로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80년대를 풍미했던 이문세의 대표곡 중 하나로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아이돌 ‘빅뱅’이 리메이크해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 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어지는 ‘자유곡 미션’의 첫 무대는 김경호가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청중평가단을 향한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미니스커트 1호, 가요계의 원조 대모 윤복희는 ‘여러분’’친구야’’나그네’ 등 수많은 곡을 발표하면서 60년 넘게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여러분’은 1979년 <서울 국제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곡으로 윤복희의 최대 히트곡이기도 하다.

박정현은 70년대를 풍미한 국민가수이자 미녀 디바 정훈희의 ‘무인도’를 열창하였다. 1975년 칠레가요제에서 정훈희에게 ‘최고 가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대표 히트곡이다. 박정현은 대곡 느낌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편곡하여 박정현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를 극대화시켰다.

양파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하여 어린이 합창단 20명과 함께 가스펠적인 요소를 극대화한 무대로 꾸몄다. 시인과 촌장은 ‘하덕규’와 ‘함춘호’가 결성했던 포크 듀오로 시적인 은유와 서정미가 돋보이는 가사와 담담한 기타톤으로 호평 받았다. 이 곡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로 대중음악전문가들이 뽑은 ‘우리시대의 명반 및 명곡20선’에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