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서 home room?에 앉아있을때는 아무랑도 말 안해서 친구 못사귈줄 알았는데 1교시 들어가자마자 애들이 새로 왔냐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다들 친해졌다 ㅠㅠ 벌써 사진도 같이 찍고 그랬음ㅋㅋ 오케스트라 하는데 내가 트럼펫이란 말이야 트럼펫 리더?같은 사람이 엄청 잘 챙겨주고 이것저것 알려줌 ㅠㅠㅠㅠㅠ 게다가 완전 잘생겼다고 한다 ㅠㅠㅠ 그리고 어떤 시니어가 복도에서 갑자기 돌아다니면서 몇 번 봤다 이러면서 말 걸고 자기 친구들이랑 여친 막 소개시켜줌ㅋㅋ 밥 먹을때 혼자 먹을 줄 알았는데 애들이 불러줘서 같이 먹음 ㅠㅠ 넘나 착한 것 ㅠㅠㅠ 그리고 밥 먹는데 키 크고 잘생긴 애가 와서 주먹을 들이대는겈ㅋㅋㅋ 그래서 뭐 주는줄알고 밑으로 손 줬는데 다른 한 손으로 내 손 잡아서 주먹 부딛치고 갔다...ㅠㅠㅠㅠ 별것도 아닌데 완전 설렜다 ㅠㅠㅠㅠ 그 다음 수업때도 애들이 말 걸어줘서 친해졌구 그 애들이랑 다음 수업도 같이들어서 외롭지 않았다...ㅎㅎ 끝나고 스쿨버스 기다리는데 모르는 남자애가 와서 어디서 왔냐고 막 물어보고 그랬음ㅋㅋㅋ 여기 사람들 원래 이렇게 붙임성이 좋닠ㅋㅋ 막 모르는 사람한테 막 다가가서 말 걸고 ㅋㅋ 완전 쭈구리가 될 줄 알았지만 여기 사람들이 너무 친절한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다 ㅠㅠㅠㅠ 감동 ㅠㅠㅠ 아 그리고 여기 원래 생판 처음보는 사람도 안아? 아니 반갑거나 그럴때 안는건 홈스테이한테 들어서 아는데 음악시간때 완전 처음보는애가 와서 안고감...!ㅋㅋㅋ 나도 같이 안아주긴 했는데 나도 모르게 한국말로 뭐야 이랬음ㅋㅋㅋ 암튼 너무 재밌었다고 한다ㅋㅋ 며칠동안 걱정하던게 다 무의미하다 룰ㄹ룰루루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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