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가 3월에 전학온애라 내가 가서 무난하게 말걸었는데 관심사나 그런게 잘맞아. 노래듣는거 좋아하거든.
근데 요번에 한 래퍼가 동성애혐오가사 써서 걔랑 대화하던중 그 얘기꺼냈는데 걔가 듣자마자 게이더럽다, 남자가 남자 보고 스냐 이런식으로말한거야..
얘가 많이 착하고 나랑 좀 잘맞아서 어쩌면 평생 친구할수있겠다 싶었는데.. 그냥 듣는순간 멘붕오더라.. 다른친구들도옆에있어서 바로 웃으면서 그래? 하고 끝냈지만..
속으론 상처받았어..
정말 착한앤데 하필.... 호모포비아라서 ;ㅁ; 얘가 제일친한애가 난데 바로 말 안하고 상종안하면 분명 이상하게 생각하겠지. 그냥 천천히 멀어지는게 나으려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