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마음만으론 백 번도 더 했는데 막상 그럴 타이밍이 오면 말이 안 나온다ㅠ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 나 ㅡ 나는 내가 성년의 날을 쓸쓸하게 보낼 줄 몰랐어 친구 ㅡ 왜 내가 챙겨줄게 나 ㅡ 너의 챙김 받고 싶지 않아...난 진짜 내가 지금까지 없을 줄 몰랐어 친구 ㅡ 뭐가? 남자친구? 나 ㅡ (아니 여자친구) 응... 이런 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숨기고 싶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이렇다라는 걸 드러내고 싶고 당연하게 남자친구를 묻는 말엔 여자친구라고 정정하고 싶은데 진짜 말이 안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