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킨십 되게 좋아하는 편이고 짝녀는 무뚝뚝해서 스킨십 좋아하는 티를 안낸단 말이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짝녀 앞에선 스킨십을 잘 안하게 됐는데 전에 짝녀가 그거 때문에 뭐라 그러더니 이젠 내가 손 내밀면 잡아주고 복도에서도 손 잡고 다니고 가끔 꽉 안아줄 때도 있는데 심장 폭발할 거 같아...ㅠㅠ 처음엔 스킨십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ㅋㅋㅋ 또 짝녀랑 티격태격 싸울 때 내가 거의 짝녀한테 안기면서 미안하다고 하는 편인데 전에 어떤 친구가 나한테 짝녀가 그럴 때마다 혼자 삐친 척하고 피식피식 웃다가 나중에 내가 반에서 나가면 다른 애들한테 내 반응 너무 좋다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말해주는 거임ㅋㅌㅌㅋㅋㅋ 좀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짝녀가 싫어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 왠지 글로 쓰려니까 기억이 안나는데 어쨌든 내 짝녀 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