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술에 완전 취한 상태로 화장실 갔다가 내 애인인줄 알고 다른사람을 따라갔나봐... 일어나보니까 모텔이였고... 애인이랑은 뭐 대충 오해도 풀고 사과도 하고 잘 끝나긴 끝났어 그리고 그때는 내가 아예 의식이 없던 상태였으니까ㅜㅜ 얘도 나한테 엄청 뭐라고 하지는 못했기도 하고... 처음엔 나랑 스킨쉽 하는것도 좀 꺼려하더니 지금은 스킨쉽도 옛날처럼 하고 그래 근데 확실히 내가 생각해도 다른사람이랑 잤던 내애인을 예전처럼 사랑해줄수가 없을것같기도하고 .. 나한테 티는 안낸다지만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을것같아서 지금 좀 많이 불안해 사이는 전처럼 알콩달콩한데 아무래도 많이 정 떨어졌겠지...? 만난지는 1년반정도 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