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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6년 전 (2017/8/20)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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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71
<생윤3강 삶과 죽음의 윤리>
장자: 기가 모였다가 흩어지는것 사계절의 순환
에피쿠로스: 원자로 흩어지는 것
플라톤: 육체의 감옥에서 벗어나서 순수한 인식을 통해 진리를 알게됨(이데아)

6년 전
글쓴이
오호 이런거 좋아
6년 전
익인1872
밤, 저 너머로 빛이 보였다.
6년 전
익인1873
네가 없는 세상이 물에 잠겼다. 아주 깊게 가라앉았다. 내가 가라앉은 것이지, 네가 떠오른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울지 마라.
6년 전
익인1874
갔슈.
6년 전
익인1875
달에게 묻는다. 안녕, 잘 지내니
6년 전
익인1880
온기가없었다
6년 전
익인1881
익스파이어
6년 전
익인1884
너의 손톱은 더이상 자라나질 않더라.
손톱깎이는 버려졌다.

6년 전
익인1885
각각의 우주들은 머지않아 나와 함께 하나가 될 것이다.
6년 전
익인1886
누군가에게 빛이 되고 싶다던 너는 결국 별이 되었다.
6년 전
익인1887
꽃이 꺾였다
6년 전
익인1888
왜 하필 신은 널 원했을까
6년 전
익인1889
별이 지다
6년 전
익인1890
숨을 거두었다
6년 전
익인1891
해가 지고 달이 떴다
6년 전
익인1892
비로소 과거라는 동굴에서 나올 수 있었다.
6년 전
익인1893
별이 되다?
6년 전
익인1894
별이 되었다
6년 전
익인1895
내 세상이 무너졌다
6년 전
익인1896
너를 보았던 어제도 오늘도 이렇게나 생생한데, 서서히 잊혀지겠구나
6년 전
익인1897
그의 모든 시간이 멈췄다
6년 전
익인1899
눈 앞에 선명히 움직이던 너는 이제 멈춰버린 모습밖에 남지않았다. 이렇게 될줄 알았다면 너의 멈춰버린 모습이라도 많이 남겨놓을 것을.
6년 전
익인1900
밤하늘의 별이 되었다
6년 전
익인1901
왜 하필이면 하늘은 너를 탐하였을까
평생 너는 그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채로 기억되리

우리집 고양이 생각하면서 적었어 냥이야,,7ㅅ7

6년 전
익인1902
그토록 붉었던 너의 뺨이 시들었다.
6년 전
익인1903
그에게는 내일이 없었다
6년 전
익인1904
내가 주인공이었던 찰나의 순간
6년 전
익인1905
하나의 별로 사라져버렸다.
6년 전
익인1906
없다
6년 전
익인1907
보고싶은 동생아, 이제야 언니가 왔어
6년 전
익인1908
나무에 마지막 나뭇잎이 떨어졌다. 그리고 잔잔한 바람이 분다.
6년 전
익인1909
심박수 제로
6년 전
익인1910
갔어
6년 전
익인1911
소풍을 끝내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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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졌다
6년 전
익인1913
모든 세상이 눈 앞으로 지나갔다
6년 전
익인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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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익인1915
홀가분하다
6년 전
익인1916
새드엔딩
6년 전
익인1918
1916에게
아무도 모르게 빠져들어갔다

6년 전
익인1919
그게 그가 들은 마지막 음성이였다
6년 전
익인1920
나는 너와 함께 살 수도 없고 너 없이 살 수도 없다
6년 전
익인1921
내 인생의 전원이 꺼졌다
6년 전
익인1922
꽃이 지다
6년 전
익인1923
나의 마지막 잎새는 떨어졌다
6년 전
익인1924
삐-.
6년 전
익인1925
강을 건넜다
6년 전
익인1926
길고 긴 겨울이 끝났다
6년 전
익인1928
엄마!
6년 전
익인1929
짙은 어둠 속 미로에 영원히 갇히게 되었다
6년 전
익인1930
헐 표현들이 아주 다들 대박 ㄷ ㄷ
6년 전
익인1931
그 길던 연극이 막을 내렸다.
6년 전
익인1932
와 다들 표현 예쁘다 난 미국으로 가셨어 이걸 생각했는데...(먼산)
6년 전
익인1935
내 세계가 부숴졌다. 이미지회복하기...ㅎ...
6년 전
익인1937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ㅌㅌㅌㅌㅋㅋㅋ미국으로 가셨어.... (먼산
6년 전
익인1933
사라졌다.
6년 전
익인1934
꽃잎이 떨어졌다
6년 전
익인1936
꽃이 될 준비를 하러 갔단다.
6년 전
익인1939
마지막 공기가 폐를 관통했다
6년 전
익인1940
시간을 보챌 이유가 없어졌다
6년 전
익인1941
막이 내렸다
6년 전
익인1943
밤하늘에 너의 눈을 닮은 별이 하나 더 생겼다
6년 전
익인1944
날자. 날자. 날자꾸나
6년 전
익인1945
눈앞이 보이질 않았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갔다.
6년 전
익인1946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마라톤의 타이머가 눌렸다.
6년 전
익인1947
나라는존재가있었다는사실조차나는모른다
6년 전
익인1948
기약 없는 여행을 떠났다
6년 전
익인1950
이로써 인생이라는 영화가 새드엔딩으로 끝났다
6년 전
익인1952
악몽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제야 행복했던 꿈에서 깬 것이었다.
6년 전
익인1953
지금 여기, 멈춘 채로 보이지 않는 연기가 되었다
6년 전
익인1954
끝을 모르던 나에게 끝을 알려주었다.
6년 전
익인1955
그가 남긴 향기만 남아있다.
6년 전
익인1956
누구라도 홀릴 것 같은 바다가 그를 집어삼켰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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