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집 강아지랑 같이 산책나가서 걷고 있는데 저 멀리서 목줄 안채워져있는 강아지가 달려오더니 우리애한테 물렸어 그 강아지는 좋다고 달려온것 같은데 우리애는 그걸 알 정도로 똑똑하지 않거든... 주인같이 보이는 할머니는 저~ 멀리서 앉아있고ㅋㅋㅋㅋㅋ 그 강아지가 물려서 본인한테 달려오는데도 어이구 물렸어? 하고 끝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민감할때라서 전보다 훨씬 주의하고 조심해서 다녔는데 우리애는 한순간에 남의집강아지 문 애가 돼버렸네 전엔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너무 어이없고 짜증난다 개키우는 입장으로 물린애기 걱정도 되고... 아니 본인개가 사람 안물고 순한건 둘째치더라도 이런 경우를 생각을 못했나? 진짜 짜증난다 기분좋게 산책하다가 너무 놀라서 손이 덜덜 떨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