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공이고 유학이라고 하기엔 좀 스케일이 큰거 같은데... 그냥 대학 졸업하고... 워홀 하면서 전문아카데미 같은 거 알아봐서 배우고 싶어ㅠㅠ 나 진짜 대학 너무 싫어 내 사진을 잃어버리는 느낌이야. 아니 이미 잃어버렸어... 내가 찍고 싶은 사진이 뭐고 그걸로 사람들한테 뭘 보여주고 싶은지 대학 다니면서 기억도 안나고 어떻게 찍고 싶었는지 생각도 안해 해봤자 싫지만 다 정해진 틀에 맞춰서 딱딱 해가도 교수님 눈에 별로면 다시 해야 되고 내 눈에도 의미가 다 전달 되어 있어도 교수님 눈에 안예쁘면 다시 찍어야 돼 ㅋㅋ... 하 너무 지겨워. 그리고 영상도 하는데 자꾸 라라랜드 비긴어게인 이런 거 영화 쓰래기라고 보지말래 박쥐랑 또 뭐더라 약간 자극적인 영화들이었는데 그런 거가 영화라고 하는데 내 정서에 맞지도 않고 하어어ㅓ우아.... 내가 이럴려고 사진 배우러 갔나 자괴감 들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