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6살 차이나거든 난 23살이고 남동생은 17살이야 근데 내 남동생이 입양아야 난 동생 처음 집으로 데리고 온 날도 기억하거든 부모님이랑 나랑 동생 엄청 아꼈고 입양아라고 눈치 준적도 없고 진짜 말만 입양이지 친아들이나 다름 없었어 근데 어떻게 하다가 동생이 자기가 입양아인걸 알게된거야 그 뒤로 애가 나 보면 피해 부모님도 피하고 밥도 안 먹고 방에서 안 나와ㅠ 진짜 늘 누나누나하면서 덩치는 큰게 하는 짓은 애기였고 부모님한테도 애교 엄청 부렸는데 입양아라는게 큰 충격인지 대화도 안 하고 눈도 안 마주치고ㅠ...어쩌면 좋아ㅠㅠ 진짜 너무 속상해 나한테는 소중한 친동생이자 부모님한테는 아들인데ㅠㅠㅠㅠㅜ뭐라고 말 해줘야 애가 좀 괜찮아질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