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속옷 끈 잇는 곳까지 손 넣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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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야 괜찮아???

[글쓴이]

아직도 내 맨살을 누가 만지는 기분이야...... 성희롱 추행하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 내 맨살을 만진건 처음이라 진짜....

[익인2]

???평소에도 그러는사람이야??? 쓰니 너무 놀랬겠다 별일은 없어진짜? 이런글에는 어떤말을 해야되는지 고민되는데 진짜 쓰니가 너무걱정돼서 달아야겠어ㅠㅠ

[글쓴이]

평소엔 옷 위에 만지긴 했는데
맨살로 만지니깐 몇 배로 더 그래... 그냥 만져진건데 아 진짜 너무 그래. 60살 다 된 인간한테 힘으로 어쩌지도 못하고

[익인3]

미안한데 쓰니 미자야?성인이야? 집에서 그런 행동을 제지해줄만한 사람은 따로없구ㅜㅜ?

[글쓴이]

아빠 싫어서 다 나갔고
나는 나가려고 하는데 본인이 가족에게 폭언하고 모함하고 폭행하고 추행하거 희롱해서 다들 싫어하는것도 모르고 자긴 억울하게 미움 받는다면서 나한테 집착하고
내가 야근하는데 전화하고 그래서 아직.
방은 계약해뒀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깐 너무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말은 못하고

[익인14]

아아 일단 방법은 있구나ㅜㅠ 다행이다 옮기는.거처는 꼭 그사람이 모르게 잘 옮겼으면 좋겠다 ㅠㅠ 술안먹어도 그러는거지?

[글쓴이]

14에게
술 안 먹으면 제대로 말 못함.

[익인4]

괜찮아..? 성인이면 진짜 빨리 독립하자 진짜제발

[글쓴이]

응응ㅠㅠ 나아야지 하던 차였어ㅠㅠ

[익인5]

쓰니야... 아빠 멀리할수는 없어? 진짜 조심해... 너무 걱정된다...

[글쓴이]

방 구하고 언제 나가지 하던 차였어ㅠㅠㅠ

[익인6]

아 진짜...심한 말 나온다 진짜... 아... 쓰니야ㅠㅠㅠㅠㅠㅠㅠ제발 도망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

내가 여깄는게 개를 계속 괴롭히니깐 다시 들어온거였어.
노견인데 던지고 슬개구탈구인데 두 발로 서게 하고

[익인12]

강아지 데리고 나갈 순 없나? 아 진짜... 그 사람 진짜 악 ... 아아악

[글쓴이]

데리고 나가려고 다시 와있는건데 그 집 룸메가 개를 데려갈 수 없게 어질러놔서
새로 구할지 고민하면서 그 룸메한테 치우라고 다시 말하긴 했어

[익인7]

나가자 아빠도 아니야 정말로

[익인8]

빨리 나와 연 끊고... 회사 아시는 거면 이직도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아 아예 다른 지역으로 다

[글쓴이]

회사는 집 오는 시간 늦출려고 타지라고 말했어.
위치도 직종도 몰라

[익인17]

그럼 다행이야 빨리 연락처랑 음 최대한 다 끊고 그리고 등본 같은 거 떼면 주소지 뜨니까 그게 문제일 텐데... 호적 분리 그런 것도 진짜 알아봐 확실하게 남남으로 살아 우리나라 법이 가족 관계에만 관대하니까 ^^

[글쓴이]

나 경찰에 신고했을때도 가정폭력을 많이 담당한 과에서도
가족끼리 왜 이러냐고 하는 수사관도 있더라.....
어이가...

[익인33]

그러니까 가정폭력만 되게 유한 거 알지... 꼭 호적 분리하자 법적으로 알아봐서 꼭 해

[익인9]

와 천하의 썩을....심한욕.....하....윗댓 봤어...얼른 나가고...연 끊고 살길 바라...진짜 그런 사람은 아빠도 아니고 그냥 짐승 새끼일 뿐이고....하루빨리 나와......

[익인10]

와 욕나와 말도안돼... 진짜... 빨리 나와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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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진짜 조만간 나갈거야

[익인13]

방 계약해뒀다니까 다행이다
그런 인간은 아빠 아니야. 내일이라도 당장 그 집에서 나와. 너무 걱정된다
그럼 강아지는 일단 애견호텔에 맡겨두고 룸메기 안 치우면 쓰니가 직접 집 치우면 되지 않을까?

[글쓴이]

강아지는 룸메를 괴롭히듯 다시 말하면 돼. 친동생이고 걔도 집 구하는 조건이 애초에 개랑 동거할 수 있는 조건이었어서ㅠㅠㅠㅠ

[익인19]

진짜진짜 다행이다
나갈 수 있는 조건은 다 갖춰져 있네
내일 당장 집 옮겨 너무 걱정돼ㅠㅠ

[글쓴이]

낼 당장은 모르겠다..ㅋㅋㅋ 조만간..ㅠ

[익인15]

쓰니도 걱정이고 강아지도 걱정이다 얻덛해ㅠㅠㅠㅠㅠㅠ

[글쓴이]

강아지는 내가 지키고 난 뭐... ㅋㅋㅋ.... 경찰이.....??

[익인16]

놀랬지.. 아고 어떡해ㅠㅜ 당장 뛰쳐나오고 싶겠지만 들키지 않게 나와야 하니까.. 정말 끔찍하고 싫지만 철저히 준비해서 나오자... 나오는 날 낮에 번호도 바꿔버려

[글쓴이]

철저하게 하긴 해야지

[글쓴이]

특히 강아지의 안전이 중점이야 난

[익인18]

쓴이 힘들겠다ㅠㅠㅠㅠ 얼른 나오자....ㅠㅠㅠㅠ

[글쓴이]

응응

[익인20]

강아지 어떳해ㅜㅜㅠ

[글쓴이]

오늘은 태평하게 내 옆에 누워있엌ㅋㅋㅋㅋㅋㅋ

[익인21]

쓰니야 일단 오늘이라도 밖에서 자는거 어때?
술취한 남자성인은 더 제압하기 어려운거 같아서ㅠ

[글쓴이]

술 마시고 자다가 나 보고 깼던거라 다시 자는 중
새벽에 일어나 출근해야하니 다시 일어날것 같진 않아ㅠㅠ

[익인26]

그럼 다행이구ㅠ혹시 모르니까 방 있으면 방문 잠그고자
쓰니 잘자♡

[글쓴이]

고마워 잘자

[익인22]

집 잘 치울게요

[익인23]

쓰니 나이가 어떻게 되????
너무 쓰레긴데...?

[글쓴이]

슴다섯

[익인36]

덧글 보니까
잘 생각한것 같아 쓰니야!

그리고 사람은 자신이 겪지 못한 일에 대해서
무지한 경우가 있어서
경찰의 말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

[익인24]

친아빠 맞아?

[글쓴이]

나랑 똑같이 생겼음ㅋㅋㅋ....... 진짜 별로...

[익인25]

정말 고생많았겠구나 토닥토닥 얼른 나와서 행복만 하자

[글쓴이]

고마워

[익인27]

나 왜 전에 비슷한 사연 본 것 같지? 어쨌든 쓰니야 매일이 고통스러웠겠다ㅠㅠ 항상 조심하고 하루 빨리 안전한 곳으로 옮겨서 걱정, 불안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

[글쓴이]

응응 고마워ㅎㅎ

[익인28]

무서워..

[익인29]

쓰니 괜찮아?ㅠㅠㅠ

[글쓴이]

응응 그 인간 그냥 자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룸메 안 치운다고 했는데 동생이 이 글 본 것 같아

[익인30]

ㅜㅜ쓰니 안전 탈출 빌게

[익인31]

와 성인이라 다행이다... 진짜 저런 쓰레기가 다있냐

[익인32]

쓰니야 조심해ㅠㅠㅠㅠ 우리아빠도 그랬어서 진짜 공감되고 걱정된다,, 진짜 조심해 우리아빤 진짜 ㄴ가족들 모르게 나 가슴만지고 그랬는데 그나마 성인되고부턴 같이 잘 안있어서 그런가 안구론다.. 빨리 연끊자ㅜㅜ

[익인34]

강아지 키우는 사람이라 그런가 강아지 얘기에 쿵 했다ㅜㅜ

[익인35]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