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무례한 얘기를 이유없이 들을때가 종종 생겨서 가끔은 좀 서럽다...ㅎㅎ 애인이 어떤 유튜브에 대학 학과 관련해서 인터뷰 영상 찍었는데 외모... 가 더 집중되서 인스타 팔로우가 갑자기 몇천명으로 늘었단 말야 근데 애인이 평소에 사진에 내가 안나와도 사진에 그냥 내 계정 다 태그해놓는데 그거 타고 들어와서 나한테 굳이 이상한 디엠 보내는 사람들이 생겼어 모르는 사람이 막 ‘애인 인스타보고 왔는데 혹시 그쪽도 같은 대학 다녀요?’, ‘외모차이나면 여자 입장에서 사귀기 좀 힘들지 않아요?ㅜㅜ’ 이런거는 애교고 애인 학교 여자가 나보고 디엠으로 대뜸 자기가 애인이랑 둘이 술 마셨다고 미안하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알고보니깐 조별과제 나머지 두명 펑크내서 카페에서 둘이 만난건데 그 여자가 혼자 오기전에 술먹고 온거고ㅋㅋㅋ 하... 그리고 내 주변에도 내 애인 보거나 나 알바끝날때 애인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막 나보고 너가 어떻게 그런 남자를 만났어?, 뫄뫄 너 숨겨진 매력이 있나보다 이런 말 하고... 예전엔 걍 넘겼는데 요즘엔 기분나쁜 티내면 칭찬인데 왤케 예민하냐고 하고.. 에휴... 애인 잘생긴건 좋은데 이럴때 진짜 마상에 스트렛쓰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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