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이랑 똑똑한건 관계가 없나봐

전에 일하던 사람 진짜 좋은 대학 다녔는데 이렇게 멍청할수가 없어...

말을 못알아들어... 학교 수업은 어떻게 듣나 싶을 정도야...

[익인1]

일머리가 없는건가봐 ㅋㅋㅋ

[글쓴이]

말 자체를 못 알아들어... 6시에 출근하세요 하면 집에서 6시에 출발하려고 그런대... 사장님이 참다가 자름...

[익인4]

헐 지나가던 사람인데 웃기닼ㅋㅋㅋ

[글쓴이]

그럼 6시 까지 출근하세요 라고 해야하는 거 아니냬...

[익인6]

그 말도 맞긴 한데,, 그냥 대충 눈치껏 알아들을 수 있는 거 아닌가..

[글쓴이]

6에게
다 이런 식이야... 걸레 가져오세요 하면 가져와서 멀뚱멀뚱 있어 달라고 하면 가져와서 저 주세요 했어야한대

[익인8]

글쓴이에게
헉 아 근데 그거 맥락 하나 하나 정확히 말 해야지 알아듣는 사람도 있긴 있어,, 그게 병명으로도 있긴 한데ㅠㅠ 혹시 그건 아닐까... 아 너무 갔나

[글쓴이]

8에게
차라리 병이라서 치료가 되었으면 해... 내가 짜증나는 건 짜증나는 거고 진짜로 걱정돼....

[익인2]

공부머리와 일머리는 다르니께

[익인3]

대부분 비례하는데 간혹가다 꼭 그런사람들이 있어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러니까... 진심으로 걱정되고 안타까워서 그래...

[익인5]

그런사람있음 말자체를 못알아들으니까 대화가 안돼

[글쓴이]

그러니까 누가 들어도 다 알만한 대학에 좋은 과(내가 과는 관심이 없어서ㅠ) 였는데 그 학교 어케갔나 싶어...

[익인9]

나도 학교다닐때 그런애 있었어 진짜 과제하는데 혼자 못알아듣고..ㅜㅜ답답해죽어 진짜루..

[익인11]

진심 이런사람 안만나보면 평생 이 답답함 모를듯 ㅜㅜ

[익인7]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공부머리제외하고 말을 잘 못알아들으시는 분들 계셔....
공부는 어떻게 잘하시는 건지 책의 말은 이해가 가시는 건지 신기한 분 들...

[글쓴이]

그래그래 내가 이 말 하는거야 이건 진짜 겪어봐야 안다...

[익인10]

맞아ㅠㅠㅠ답답하지 않아????
사실 저 사람이 어떻게 살건 그건 내 알바가 아닌데 저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보는 동안 내 몸에서 사리가 나올 것 샅아서 짜즐나

[글쓴이]

그러니까ㅠㅠㅠㅠ 난 진짜 걱정되기까지 하더라고... 요즘 세상 얼마나 무서운데 이상한 사람 만나서 보복당하면 어떡해...

[익인13]

난 다른 의미로 무섭더라....
오래보면 내가 그 이상한 사람 될 것 같아서.....
다행히 사장님이 딱 1달 일 시키고 그만 두게 했지만....ㅎㅎ

[익인12]

진짜 공부 잘하는 거랑 똘똘한거랑은 다른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