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고 나서는 미안해한 후에 다정해지고 신경 많이 써주긴 해.
문제는 몇주 후에 애인이 추구하는 편한 연애로 돌아가서 나는 또 외로움을 느끼고
다시 끙끙앓다가, 울다가 또 속내를 털어놓고.. 를 반복.
이게 한두번 반복될 때는 맞춰간다고,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딱 세번째되니까
다시 말 꺼내기도 비참하고 (그래도 말하긴 했지만..)
나만 사랑을 갈구하고 구걸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아직 나 오빠 많이 좋아하는데 끝이 보이는 거 같아서 너무 슬퍼..
어떻게 더 관계를 호전시킬 수는 없을까? ㅠㅠ
나 벌써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