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꾸 돈이없다고 내가 용돈 받아갈때마다 눈치줘서 용돈 달라고 하기 힘들어서 가지고있던 반지팔아서 용돈했어. 집에선 여자라고 동생이라고 누나라고 둘째여서 끼여가지고는 집안일 다 했고 눈치주고 핍박하는거 다 참았어. 둘째라서 사랑한번 받아보겠다고 착한짓하고 살았어. 예뻐보이려고 어릴때부터 눈치보고 살았어. 그래서 우울증 걸려서 고양이를 키우게 됐는데 그 고양이때문애 욕하는것도 참았어.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했더니 돈 아깝다고 니가 우울할일이 뭐가있냐고 하더라. 나한테 자꾸 힘들다고 말해 엄마가 . 자꾸 돈이없다고 카드빚이 있는데 나때문에 더 힘들다면서 . 한 날은 나보고 실패작이랬어.오빠가 워낙 뛰어나다보니 듣고 너무 서운해서 눈물났는데 그러려니 했어. 나 음악하던것도 눈치줘서 재입학하려던거 포기했어. 그러다 다시 힘내서 유교과들어가서 공부하는데 장학금 못받으면 대출해야한다고 나한테 돈으로 눈치줘. 일어나서 부터 저녁까지.나핰테 좋은소리한번 한적 없으면서 내가 틱틱거리면 왜 틱틱거리냐고 발로차고 물건 집어던지면서 나 진짜 우울해 미칠거같아. 그럼에도 집에서 못나오는건 내가 없으면 진짜 엄마가 죽어버릴것 같아. 내가 욕받이러도 잌ㅅ어서 엄마가 그나마 사는거같은데 내가 나가면 엄마가 우울증 걸러서 죽어버릴거같아서 무서워. 나 너무 힘들어. 익들아. 그냥 술마시면서 너무 너무 내 자신이 한심하고 힘들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