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독립하려고 자취했는 데 엄마 눌러 산다

가라고 해도 안가심 

1달 넘었다 

걍 비번 바꾸고 안 알려주려고

[익인1]

어무니랑 이야기 해봤어? 왜 안가시는거래..?

[글쓴이]

나 걱정돼서.. ; 본가엔.아버지 계셔

[익인3]

ㅠㅠㅠㅠㅠ 쓰니 미성년자야..?ㅠ

[글쓴이]

아니 나 스무한살이고 월세랑 보증금 다 내가 냈어!

[익인2]

왜 안가눈 거야? 본 집 없는 건 아닐거 아나야

[글쓴이]

내가 걱정돼서 못가겠대 본가엔 아버지 계셔

[익인4]

헐. ... 오반데 집 월세는 쓰니가 내는거야?

[글쓴이]

웅 나 스무한살이고 내가 내

[익인5]

진짜 오반데 엄마한테 돈내라고 해 그러면 아마 쓰니가 포기하고 집 간다 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글쓴이]

5에게
나보고 왜이렇게 계산적이냐더라? 그런 거 같아;

[익인6]

글쓴이에게
쓰니 비번 바꾸고 오늘은 친구집 가서 자라ㅠ

[익인7]

에구...자식을 품에서 놓을 줄 아셔야 하는데...

[익인8]

진짜 답답하겠다..

[익인9]

와우 답답하겠다,... 나 까지 숨막혀

[익인10]

아앗 그럼 자취한 의미가 없는데ㅠㅠ

[익인11]

몰래 이사하고 집 안 알려주는 꼴 보고 싶으셔서 이러시는 거냐 여쭤봐^^ 일부러 독립까지 했는데 못 미더워 하시는 건 뭐야...

[익인12]

와.. 숨막혀

[글쓴이]

근데 엄마는 계속 내 핑계대면서 나 자취한 방으로 오시네

[익인13]

아부지랑 사이가 안좋으신거야..?

[글쓴이]

응응 아버지 가부장적

[익인15]

에구..힘들겠다..

[익인14]

어머니도 본가가 숨막히시나

[글쓴이]

ㅇㅇㅇㅇㅇㅇㅇㅇ그래서 오시는 거 근데 엄마도 나한테 스트레스 줘

[익인16]

둘 다 이해되서 답답하다 ㅠㅠ

[익인17]

엄마한테 청소랑 빨래 해달라구 해서
집세대신이라구 하면 안될까

[글쓴이]

아니 난 그거 다 내가 하려고 나온거야
내가 다 하고 싶어서 걍 청소하고 다 내가 할테니까 집세 내라고 했어

[익인18]

음.. ? 자취하는 의미가 없는거같은데.. 좋게 얘기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