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부하는 학생인데 그 중에서도 촬영일 하고 공부하면서 일도 계속 하거든.. 근데 카메라는 진짜 일본꺼를 안쓰면 쓸게 없대 그냥 이미 사서 쓸게 없는게 아니라 아예 그정도 수준의 다른 나라 제품이 없대 약간 씁쓸했던게 자기 교수가 그러는데 우리나라 일제 대항하는 모든 영화 드라마들도 다 일제카메라로 찍는다고 했대 (비웃는거 아니고 안타깝다는 투로...) 뭔가 그 소리 듣는데 슬펐다... 기술력이 국력인거 같다는 생각이 확 들었어 대체제가 없으니 불매하고싶어도 못하고.. 그래서 아 일본 카메라가 그정도인가 이러고 있었는데 내가 지금 1960년대 미국 배경인 미드보거든 근데 거기서도 언니가 동생한테 카메라 선물하는데 가게에 있는 카메라가 다 일본꺼더라고.. 헉했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