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요즘 교권이 추락했다는 말 진짜 전혀 공감이 안 돼

지금 당장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만 해도 학생들이 억울하게 폭언 폭행 아무렇지 않게 당하는 경우 허다하고 예전처럼 매 들고 대놓고 때리지만 않을 뿐이지 체벌 엄연히 존재함 

ㄹㅇ 몇 가지 극단적인 사건만 보고 요즘 교권이 추락했다느니 체벌 부활 시켜야된다느니 (애초에 완전히 사라진 적도 없지만) 이런 소리 하는 사람들 보면 그냥 어이가 없어

[익인451]

“교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왜 늘어갈까?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게 되는 것 같아. 다들 인정하듯이 안정성 때문이잖아? 공무원이라 쉽게 잘리지도 않고.. 근데 그렇기 때문에 안주해가는 선생님들 많아. 좀 쉽게 편하게 가고 싶은 거지 ㅇㅇ 세상은 변해가고 인식도 달라지고 있는데 ... 그러므로 변해가지 않으면 도태되기 쉽지 ㅜㅜ 사람들 인식은 바뀌고 있고 그래서 더 그런 것 같아 내 생각은 .. 여기서 많이 나오는 수업의 질? 그것도 교사가 공무원 아니면 급상승할걸? 계속 경쟁해야되고 변해가지 않으면 도태되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교권추락이라고 느끼는 건 이게 다는 아니지만 옛날엔 편하게 해도 대우해주고 했는데 요즘은 아니거든 ㅜ 이런 부분도 있어서 난 .. 변하지 않으면 변해가는 인식 받아들이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익인454]

진짜 변해야할게 있다면 교사보다 앞서있는게 입시제도야.. 교사가 편하게 가고싶어해서 변하지 않는다고 쉽게 말하지마 안정성을 찾아 왔어도 적성에 안맞아서 떠나는 사람도 많고 책임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은 하는 사람도 많아 교사가 하나의 수업을 할땐 그 수업을 만들기 위한 교육부, 교육청의 지침, 메뉴얼 이런게 오조오억개고 그 속에서도 학생에게 제대로 된 걸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는게 교사인거야 너 익의 말로 비판/비난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사립고에서 썩어물들어진 고인물들밖에 없어 그리고 그 사람들이 그 사립고 안의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지금 우리 교육의 현실이자 한계고.. 진짜 함부로 말하지 말자 여기다 답글은 달지 말아줘

[익인458]

너어는 진짜 내가 잠못이루겠어서 또왔다 무슨 교사를 단체로 꼰대 집단으로 보나본데 네가 보지 못하는 우물 밖 세상은 좋은 사람들도 훨씬 많고 혹독한 현실도 있어.. 제발 그 우물 안에서 나오렴 좁은 하늘만 보고 함부로 말하지 말고

[익인455]

...아니
이걸 어디서부터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네....
다들 인정하듯이 안정성때문이라니..그 힘든 과정 겪고 합격해놓고 그만두는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지...
수업의 질이 교사가 공무원이 아니면 급상승할거라니......현직이 보면 피눈물흘릴말이다...

[익인456]

아..다시한번 느낀다....관두길 잘했다..

[익인457]

ㅇㅈ,,,,, 초중고 다니면서 괜찮았던 선생님 딱 한분밖에 없었음 나머진 진짜 다 이상한 분들이었는데,,,,, 교사때문에 힘든적 너무많음 진짜

[익인459]

교권 추락한 것도 맞고 선생같지않은 선생들이 은근 많은 것도 맞음